충만교회가 크리스마스 되면 반드시 가는 이 곳

충만교회가 멕시코 단기선교 중 방문한 재활원에서 함께 예배 드리고 있다.

2015년 크리스마스 새벽에 멕시코를 향해 충만교회(김기동 목사) 멕시코 단기선교팀이 출발했다. 멕시코는 2-3시간이면 갈 수 있기에 충만교회는 크리스마스에 반드시 멕시코를 단기선교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어른과 청년, 학생 등 12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오전 6시 30분에 교회를 출발해 오전 9시 40분에 멕시코 티화나에 있는 재활원에 도착해 예배를 드렸다. 이 재활원은 출소자들과 마약중독자 등 재활이 필요한 70여 명이 서로를 의지하며 생활하는 곳이다.

함께 이 곳을 방문한 김기동 목사는 "어려움 가운데 있는 그들이 부르는 찬양은 마치 마굿간 구유에서 드리는 천사들의 찬양 소리와 같았다. 팀원들은 준비한 선물을 한 사람씩 손을 잡고 기도하면서 전했다. 비록 작은 것이지만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이 땅에 육신의 몸으로 오신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 전했다.

재활원 후에는 멕시코 현지인 교회인 마하나임교회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리고, 이어 멕시코성결신학교(학장 조성출 선교사)에 들러 신학교와 멕시코를 위해 기도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선교팀이 교회로 다시 돌아온 것은 오후 5시경. 김기동 목사는 "멕시코를 찾아가서 그들과 함께 주님의 오심을 즐거워하며 위로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김기동 목사 714-262-1428, 18325 Horst Ave. Artesia, CA90701

멕시코의 마하나임교회에서 현지인과 선교팀이 함께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