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교회 부흥회에서 조응철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동문교회 부흥회에서 조응철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동문교회가 조응철 목사(라스베가스 갈보리장로교회)를 강사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흥회를 열었다.

둘째 날 부흥회에서 조응철 목사는 사사기 7장 19-23절을 본문으로 ‘승리의 밤’이란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기드온의 300용사를 뽑는 이야기는 교회의 지도력에 관한 말씀이다. 지난 6년간 동문교회의 문제는 지도력의 부재”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기드온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했던 사람이었다. 어려울 때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우리의 영적 전쟁은 신앙 생활의 승리로 이어진다”면서 “교회는 주님의 재림 때까지 영적 전투를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자기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하나님께서 일을 맡기신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작은 무리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항상 영적 긴장감을 가지고 열심으로 일하는 자를 쓰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드온의 300용사처럼 단 한 사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 믿고, 불평하지 않고 순종할 때 기적을 만든다”며 “거룩한 승리의 역사를 쓰는 동문교회가 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