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소재 코람데오장로교회(담임 백성봉 목사) 이전감사예배가 지난 8일(주일)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설교한 심수영 목사(아틀란타새교회)는 “사도바울은 왜 복음을 알고 있는 로마 교인들에게 편지를 써서 복음을 다시 전했는가?”를 물은 뒤, “사람들이 듣고 믿기 원하는 소식과 하나님이 주시는 기쁜 소식은 다를 수 있다. 진리와 상관없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교회가 진리 가운데 타협하지 않고 복음을 증거하고 열매 맺는 교회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며, 복음의 능력은 사람을 구원하고 제자로 세운다. 복음으로 살아있는 교회되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병철 목사(애틀랜타중앙교회,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회장)는 “교회개척이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해 수고한 백성봉 목사님께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편리를 선호하는 시대에 섬김이 필요한 개척교회에 동참한 교인들을 더욱 존경하며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 서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송상철 목사(새한장로교회)는 “가장 착한 일은 예수님 믿고 구원받는 것이다. 바른 신앙을 지키고 이전보다 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건강한 교회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이전예배에 참석한 지역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백성봉 목사는 “2년6개월 전에 세우신 이 교회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스와니 새 예배당으로 이전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님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현재 장소로 이전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모든 예배는 충만한 은혜와 감사 가운데 류도형 목사(둘루스한인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