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에 대한 경계를 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장 한선희 목사가 요청했다.

그는 “이미 많은 분들이 신천지의 교리가 잘못된 것은 알고 있지만 1년에 10,000명 이상 신도 수가 늘어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보면서 이단 대처 사역의 일선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움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한 목사는 신천지에 관해 “최근 이만희를 평화의 사자로 미화하면서 2세들과 외국인들을 상대로 활발하게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11월 7일 오후 4시에 이만희가 LA 인근 카슨쉐라톤호텔(2 Civic Plaza Dr. Carson, CA90745) 앞에서 집회를 할 예정이며, 8일 주일 오전 9시부터 산타애나에 있는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집회를 한다”고 전했다.

한 목사는 “육체가 영생한다는 허황된 교리와, 모든 성경을 비유로 풀어서 이만희를 재림주로 추앙케 하는 신천지에 미혹되면 가정이 파괴되고 학생이 가출을 하고 직장인이 직장을 포기하는 등 범사회적인 집단임을 알려주어야 할 것”이라고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