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성가대원들의 찬양대축제 제20회 성가합창제가 지난 11일(주일) 오후 5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개최됐다.
크리스찬타임스(발행인 이윤태 장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어번오펠라이카교회(담임 정준모 목사),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한뜻사랑교회(담임 김종현 목사),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 성약장로교회(담임 황일하 목사), 화평장로교회(담임 김용환 목사), 아틀란타 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 아틀란타 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 주님의교회(담임 김기원 목사), 늘푸른장로교회(담임 한충기 목사) 등 11개 교회가 참여했다.
어번 오펠라이카교회 정준모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성가합창제는 각 참석 교회를 소개하고 성가대가 준비한 곡들을 선보이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의 마지막 무대로, 참석한 모든 성가대가 ‘온 세상 위하여’를 함께 찬양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인사말을 전한 이윤태 장로는 “올해로 성가제를 개최한지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성가제를 통해 목소리뿐 아니라 우리의 삶이 우러나는 찬양으로, 성가대원의 많고 적음을 떠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사장 정인수 목사는 “고독한 광야와 같은 이민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찬양의 은총과 위로는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성가합창제가 교회들을 한 마음으로 묶고 화합하는 은혜의 대잔치라 믿는다. 무기력과 패배속에서도 새노래로 우리가 찬양할 수 있다면 . 다시 승리를 향해 전진할 수 있다. 경쟁심이나 비교의식을 벗어 버리고 찬양의 본질, 하나님만이 영광 받는 그 은총의 자리로 나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