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씨의 '가짜 학위' 파문이 확산되면서 유명 인사들의 '학력 위조 커밍아웃'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에서 학ㆍ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속인 채 7년간 KBS라디오의 영어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이지영씨가 고졸 학력자로 밝혀지는가 하면 인기 만화가 이현세씨가 신간 서문에서 고졸 학력을 대학 중퇴라고 속였던 사실을 고백했다. 또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씨도 최근 펴낸 수필집에서 학원 강사 시절 학생 유치를 위해 서울대 졸업생 행세를 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러한 사회 현상은 실력보다는 '간판'을 중시하는 <간판 숭배주의>때문이다. 이지영씨는 소문난 인기 학원강사였다. 그가 처음부터 고졸 학력을 내세웠다면 현재의 위치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이현세씨도 "우쭐대는 기분에 대학을 중퇴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하고 그 거짓말은 지난 25년 간 마음의 짐이 되었다고 했다. 이철현씨는 "자신을 '서울대 출신'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차마 아니라고 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간 사회는 '학벌 콤플렉스'에 빠져있다. 신정아. 이지영. 이현세. 이철환. 그들은 간판 효과의 희생자들이다. 한 사람의 능력이나 인격보다 졸업장과 증명서로 사람의 가치를 의존하는 간판 시스템의 부작용이 사회 전체에서 끊임없이 증가되고 있다. 사람들은 사회적 성공과 부를 얻기 위해 자신을 ‘가짜 명품’으로 위장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치열한 학벌숭배가 가짜학위 놀음을 부추기고 있다. 학계와 의료계, 문화계뿐 아니라 기독교내에서도 가짜박사 학위사건이 세상의 비웃음거리가 되고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바울은 에베소서 2:2-3에서 구원받기 전과 구원받은 후의 변화를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은 삶의 실존적 변화를 의미한다. 구원받기 전 우리는 어떤 사람이었으며 구원받은 후 어떤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났는가를 세가지 측면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개정)”
구원받기 전 인간을 지배하는 죄의 통치는 세가지 방식으로 집약되고 있다. 첫째. 세상 유행을 따라 사는 것. 둘째. 공중권세 잡은자 곧 외모와 학벌주의(존 스토트). 셋째. 육체와 마음의 욕심을 따라 사는 것이 죄인의 삶의 감추인 실체를 공개적으로 폭로했다.
유행을 따라가는 가짜 명품 중독증에 빠진 한국사회, 하나님을 섬기는 목회마저도 새로운 유행을 쫓아 몰려다니는 ‘따라하기 신드롬’은 죄의 지배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드러내고 있다. 공중권세 잡은 자 사단은 <외모와 학벌주의>로 세상을 지배하고 조종하고 있다. 거짓의 아비답게 가짜 인생을 살게 만들고, 돈와 성공주의에 빠져 자신과 사회를 농락하게 만든다.
세상은 어쩔 수 없다. 죄의 통치는 유행과 외모와 학벌주의, 물질적 탐욕의 지배로 드러났다. 사람들은 죄의 지배를 거역할 수 없다. 외모와 학벌주의는 잔인하고 거대한 군주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과 목회자조차 학벌숭배주의에 빠져 간판시스템의 노예로 사는 것은 그들의 삶 자체가 아직도 죄의 지배아래 산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회적으로 능력은 탁월하지만 졸업증명서가 없는 사람을 믿지 않는 풍토가 만연해 있다”며 "이는 사회의 콤플렉스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상빈 강릉 아산병원 정신과 교수도 “사회에서 나 자신의 가치를 주장하고 싶은 유혹으로 학력 위조를 하게 된다”며 “‘안티쇼셜(antisocial)’ 즉 반사회적인 성격에 가까운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이런 일을 저지른다”고 했다.
세상은 그렇게 살도록 조직되었다. 죄의 거대한 수용소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세상은 외모와 학벌의 노예들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학벌과 간판, 외모가 아닌 진정한 인간가치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새 피조물이어야만 한다.
이러한 사회 현상은 실력보다는 '간판'을 중시하는 <간판 숭배주의>때문이다. 이지영씨는 소문난 인기 학원강사였다. 그가 처음부터 고졸 학력을 내세웠다면 현재의 위치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이현세씨도 "우쭐대는 기분에 대학을 중퇴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하고 그 거짓말은 지난 25년 간 마음의 짐이 되었다고 했다. 이철현씨는 "자신을 '서울대 출신'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차마 아니라고 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간 사회는 '학벌 콤플렉스'에 빠져있다. 신정아. 이지영. 이현세. 이철환. 그들은 간판 효과의 희생자들이다. 한 사람의 능력이나 인격보다 졸업장과 증명서로 사람의 가치를 의존하는 간판 시스템의 부작용이 사회 전체에서 끊임없이 증가되고 있다. 사람들은 사회적 성공과 부를 얻기 위해 자신을 ‘가짜 명품’으로 위장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치열한 학벌숭배가 가짜학위 놀음을 부추기고 있다. 학계와 의료계, 문화계뿐 아니라 기독교내에서도 가짜박사 학위사건이 세상의 비웃음거리가 되고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바울은 에베소서 2:2-3에서 구원받기 전과 구원받은 후의 변화를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은 삶의 실존적 변화를 의미한다. 구원받기 전 우리는 어떤 사람이었으며 구원받은 후 어떤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났는가를 세가지 측면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개정)”
구원받기 전 인간을 지배하는 죄의 통치는 세가지 방식으로 집약되고 있다. 첫째. 세상 유행을 따라 사는 것. 둘째. 공중권세 잡은자 곧 외모와 학벌주의(존 스토트). 셋째. 육체와 마음의 욕심을 따라 사는 것이 죄인의 삶의 감추인 실체를 공개적으로 폭로했다.
유행을 따라가는 가짜 명품 중독증에 빠진 한국사회, 하나님을 섬기는 목회마저도 새로운 유행을 쫓아 몰려다니는 ‘따라하기 신드롬’은 죄의 지배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드러내고 있다. 공중권세 잡은 자 사단은 <외모와 학벌주의>로 세상을 지배하고 조종하고 있다. 거짓의 아비답게 가짜 인생을 살게 만들고, 돈와 성공주의에 빠져 자신과 사회를 농락하게 만든다.
세상은 어쩔 수 없다. 죄의 통치는 유행과 외모와 학벌주의, 물질적 탐욕의 지배로 드러났다. 사람들은 죄의 지배를 거역할 수 없다. 외모와 학벌주의는 잔인하고 거대한 군주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과 목회자조차 학벌숭배주의에 빠져 간판시스템의 노예로 사는 것은 그들의 삶 자체가 아직도 죄의 지배아래 산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회적으로 능력은 탁월하지만 졸업증명서가 없는 사람을 믿지 않는 풍토가 만연해 있다”며 "이는 사회의 콤플렉스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상빈 강릉 아산병원 정신과 교수도 “사회에서 나 자신의 가치를 주장하고 싶은 유혹으로 학력 위조를 하게 된다”며 “‘안티쇼셜(antisocial)’ 즉 반사회적인 성격에 가까운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이런 일을 저지른다”고 했다.
세상은 그렇게 살도록 조직되었다. 죄의 거대한 수용소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세상은 외모와 학벌의 노예들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학벌과 간판, 외모가 아닌 진정한 인간가치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새 피조물이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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