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워싱턴 주 메이슨 카운티에서 낙하 훈련 중이던 루이스-맥코드 연합기지 제1특수부대 소속의 제임스 안 대위(29)가 낙하 중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추락사 했다. 사고는 당일 정오경 발생했으며 약 10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안 대위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라크라센타 출신의 한인 2세인 안 대위는 UC리버사이드 재학 중 예비역장교후보생(ROTC) 과정을 마치고 장교로 임관했다.

그의 아버지는 LA에서 잘 알려진 안용대 목사로 그는 2008년부터 BFC건축선교회(Builders for Christ)를 시작해 해외 선교지에 교회나 선교 센터를 건축하는 사역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