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오영록) 주최 '제 70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토) 한인회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상호 애틀랜타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독립의 감격을 재현하는 만세삼창에 이어 오영록 애틀랜타 한인회장의 환영사,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의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 조성혁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이기붕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축하행사에서는 박경자 시인의 축시 김복희 씨 낭송, 애틀랜타시니어합창단, 뉴애틀랜타 유스오케스트라가 협연의 ‘선구자’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이 공연돼 축제의 분위기로 이어져 마음껏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성진 총영사는 대독사에서 "70년 분단으로 훼손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여 정부와 국민, 재외동포 사회가 힘을 모아 남북 공동의 문제를 대처허여 대한민국의 힘찬도약을 이어 나가자"며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자"고전했다.
한편, 행사와 함께 진행된 한인회장 감사장 수상자는 Δ천요안나, 장병철, 아틀란타 사진 동호회, 탑조경(대표 남기원), 이명하 씨 등이 선정됐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