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싸이프레스 소재 남가주순복음교회(담임 박재만 목사)가 오는 5월15일 (금) 오후8시 지역주민들의 힐링과 위로를 위해 아이노스 초청 찬양집회를 연다.
남가주순복음교회는 작지만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꿈꾸는 교회로 사무엘상 17잘 40절에 언급된 다윗의 다섯개 돌을 의미하는 "파이브스톤 미니스트리"를 믿음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
이 사역의 일환으로, 대형교회 스타급 목회자만 큰 은혜를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탈피해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를 초청해 "우리동네 부흥회"를 열어 많은 은혜를 나누고 있다.
아이노스 찬양집회를 여는 취지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헬라어로 '찬양', 일어로는 '사랑의 보금자리'를 뜻하는 아이노스(Ainos)는 세상에 알려진 유명한 단체는 아니나 영혼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지치고 외로운 이민자들을 위로할 수 있는 깊은 영성을 지닌 사역자 이동영 목사와 김윤희 사모로 구성된 찬양사역단체다.
2001년 9월 시카고 한인교회 찬양집회를 계기로 찬양사역을 시작한 김윤희 사모는 러시아, 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미얀마 등 각지에서 1,000여회 찬양과 집회를 열었으며 2003년에 솔로 앨범, 2012년,2015년에는 듀엣 앨범을 발표했다.
남가주순복음교회는 "대형집회를 꿈꾸기 보다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싶어 '우리동네 한밤의 콘서트'를 계획했다. 누구나 동네 마실 오듯 편안히 와서 잠시나마 세상의 고단함을 잊고 주님 안에서 진정한 평안과 치유를 맛보는 집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남가주순복음교회는 "큰교회를 롤모델로 삼기보다는 세상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기대하지 않는 작은 가치의 소중함을 세상에 묵묵히 외치고 싶어하는 교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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