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처음으로 이볼라에 감염돼 텍사스주에서 치료를 받던 토마스 에릭 던컨이 치료 받은지 2주도 안돼 숨졌다.

던컨을 치료하던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은 방금 전 올해 42살 던컨이 중부시간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숨졌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병원에 따르면  던컨이 이볼라에 감염돼 용감하게 싸워왔고 의사들과 간호산들이 함께 던컨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숨졌다면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던컨은 라이베리아에서 이볼라 감염 환자의 이송을 돕다가 지난달 20일 텍사스주 댈러스에 도착했고,  이후 지난달 29일 격리된 뒤 다음날인 30일

이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희생과 헌신에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