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M 관계자들이 세미나에 관해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Photo : FBM 제공) FBM 관계자들이 세미나에 관해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정이 살아야 교회와 사회가 산다"는 말에 왠만한 목회자라면 다 동감하겠지만 "그럼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정 사역을 시작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썩 분명한 답이 없는 듯 하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가정을세우는사람들(Family Builders Ministry)이 가정사역 정착 세미나를 LA와 OC에서 각각 개최한다.

LA는 4월 21일 세계아가페선교교회(김요한 목사, 933 S. Lake St. Los Angeles, CA 90006)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OC는 4월 22일 GMAN(Global Ministries Alliance for Network, 13921 Artesia Blvd. Cerritos, CA 90703)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이 세미나는 미혼 및 기혼 커플들의 관계 진단 및 멘토링, 부부 성경공부 워크샵 등 가정 사역의 핵심적 내용을 다루게 되며 강사는 FBM의 대표인 금병달, 금정진 사모가 나선다. 담임목회자나 가정사역 담당자,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등록비는 30달러이며 여기에는 식사와 교재비가 포함돼 있다. 문의는 714-287-2458, 213-884-8156, familykum8@gmail.com로 하면 된다.

주최측은 "밝은 사회와 건강한 교회를 위해서는 각 가정이 건강해야 하며,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결혼 준비와 함께 특히, 위기 가정을 위한 회복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단체는 매년 싱글맘을 돕기 위한 사역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로봇다리 김세진 군과 어머니 양정숙 씨의 간증집회를 남가주에 유치해 큰 도전과 은혜를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