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찬양선교단 옹기장이의 찬양 콘서트가 12일(수) 오후 8시 뷰포드 소재 염광장로교회(담임 김경판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옹기장이는 '우리 함께 기뻐해',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좁은 길' 등 성도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해 내 큰 은혜를 선사했다.

옹기장이는 특별히 '옹기장이 찬양 콘서트'의 특징 중 하나인 아카펠라 찬양을 통해 성도들과 하나되는 무대를 이끌어 냈다.

옹기장이는 "아카펠라는 두 단어의 라틴어가 합쳐진 말로 For(아) Church(카펠라)의 뜻을 담고 있다. 아카펠라는 예배와 찬양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아카펠라는 마치 교회의 모습과도 같다. 한 파트씩 듣는 것은 별로 인 것 같지만 하나되어 화음을 만들어 낼 때 아름다움이 나타난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도 교회에서 이 같이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찬양하는 시간을 인도했다.

옹기장이는 1987년 찬양을 통한 이 땅에 복음화를 위해 찬양의 열정과 선교의 비전을 가진 이들이 모여 시작됐다. 팀의 이름인 ‘옹기장이’는 성경 역대상 4:23에 ‘찬송’이라는 뜻의 유다족속의 후손들이 모두 옹기장이가 됐다는 기록에서 유래하고 있다. 옹기장이는 세미클래식과 팝적 감성이 절묘한 화성을 이뤄 감미로우면서도 파워 넘치는 찬양을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