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예배의 회복을 꿈꾸는 워십리더 ‘120 성령의 사람들’ 초청 열린예배 콘서트가 19일(주일) 오후 2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120 성령의 사람들'은 역동적인 율동과 뜨거운 찬양으로 자리를 청장년들에게 진한 예배의 감격과 은혜를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한 대표 황정식 목사는 "교회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능력 없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먼저 이들이 회심해야 한다. 이것이 예배, 진정한 성전을 세우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황정식 목사는 "열심히 사역했는데 어느 날 돌아보니 나를 위해 한 것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4년을 넘게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며 울었다. 2천명, 2만명 앞에서 찬양을 해도 그곳에서 하나님을 느낄 수 없었다. 하나님은 '회중을 돌아보아라. 오늘 이 예배가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온 이가 있지 않느냐. 극단적인 선택만을 남겨둔 이들이 있는데 너에겐 그들을 향한 마음이 있느냐'고 물으셨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예배 준비는 노래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일주일 동안 삶으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관심은 세상에 있지 않다. 하나님의 사람들, 바로 여러분에게 있다. 노아의 홍수 때를 보라. 세상이 심판 받은 이유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타락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변화될 때 교회가 온전한 역할을 감당하게 되고 세상이 변화된다"고 말했다.
‘120 성령의 사람들’은 한국에서 2007년 화요모임예배를 시작으로 2008년 첫 번째 라이브 워십앨범 <주의 길을 보이소서>를 발매해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2010년 두 번째 라이브 워십앨범 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