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대 후원의 밤
미주성결대 후원의 밤에서 약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후원을 약속했다.

미주성결대학교가 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관심과 기도, 후원을 요청했다. 15일 열린 후원의 밤에서 류종길 총장은 "ABHE 정회원 취득, ATS 준회원 취득, 간호대학과 법예과 개설 등 모든 계획들이 하나님의 능력과 여러분의 기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1년 설립되어 차분하게 내실을 다져오던 미주성결대는 2011년 제3대 총장에 류종길 박사가 취임하면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2012년 2월에 ABHE 준회원 자격을 취득했으며 6월에는 15000스퀘어핏 규모의 교사도 구입했다. 2013년 1월 신학 학사, 간호학 준학사, 목회학·상담학·선교학 석사과정 등이 주정부 교육국(BPPE)의 허가를 받았다. 6월에는 유학비자 발급을 위한 SEVIS가 발행 가능케 됐다. 실로 2년이 약간 넘는 기간 동안 숨이 차다 할 정도로 발전을 이룬 셈이다. 내적으로도 이 학교는 류 총장 취임시부터 기도회원 10만명, 후원이사 200명, 세계적 교수 및 학생 1천명 모집을 위해 기도해 왔다.

재정적 부담이 큼에도 불구하고 이 학교는 타학교에 비해 다소 파격적인 장학 조건을 내걸고 있다. 목회학 석사 과정의 경우, 토플 점수, 성경 시험 점수, 담임목회자 추천서 등 조건만 된다면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특수장학생, 최우수장학생, 우수장학생을 뽑는다. 이들에게는 3년간의 학비와 생활보조비, 영어사역 인턴십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훌륭한 인재라면 반드시 붙잡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날 후원의 밤에는 약 100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사장 조종곤 목사, 미주성결교회 부총회장 박광원 장로, 총무이사 이경원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해외선교위원장 유동선 목사, 미주성결교회 전 총회장 송증복 목사, 유니온교회 문병용 목사, 멕시코 선교사 황예행 박사, 명예총장 이정근 목사, 시애틀성결교회 강준식 목사 등 교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비전 나눔의 시간에서는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이상명 총장과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의 대사회활동 디렉터인 영 김 씨 등이 축사를 맡았다.

한편, 후원의 밤에 이어서는 엘리자베스 크라우스 박사와 제이비 크라우스 주니어 박사 부부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엘리자베스 크라우스 박사는 1959년 OMS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됐다. 에즈베리대학과 예일대 간호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를 역임하며 한국 복음화와 의료 선교에 힘썼다. 그의 남편인 제이비 크라우스 주니어 박사는 에즈베리대학과 에즈베리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OMS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됐으며 이곳에서 아내인 엘리자베스를 만나 결혼했다. 그는 세계구호선교회 부총재, 토탈임팩트에반젤리즘의 대표, 서울신대 이사, OMS 한국총재, OMS 국제총재를 역임한 바 있다.

입학 및 후원 문의) 323-643-0301 www.aeu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