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오바마케어 및 기독의료플랜 설명회
(Photo : 기독일보)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오바마케어 및 기독의료플랜 설명회

'오바마케어 및 기독의료플랜' 설명회가 지난 15일(주일) 오후 2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개최했다.

본지와 기독의료상조회가 함께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1백여 명의 관심자들이 모여 오바마케어 및 기독의료상조회 프로그램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날 설명회에서 기독의료상조회 김경호 본부장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오바마케어로 인해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모든 이들은 의료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2014년에는 95달러 혹은 소득의 1%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 국가에서 정한 빈곤 수준 100~40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에게는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는 한인들에게는 의료보험비가 큰 부담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기독의료상조회는 오바마케어에서 인정하는 4개 의료나눔사역 단체 중 유일한 한인단체로 가입시 벌금이 면제된다. 월 40불부터 175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병원과 의사에 제한 없이 원하는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쉽게 말해, 현재 지병이 있거나 큰 병이 있는 한인은 당장 오바마케어에 가입하라. 치료받을 수 있는 큰 기회이다. 극빈층 또한 오바마케어를 가입하면 메디케어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의료보조금이 많지 않은 한인의 경우 기독의료상조회에 가입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설명회를 앞두고 있는 교회로는 12월 22일 에덴스한인장로교회(담임 김춘기 목사), 12월 28일 새생명침례교회(담임 유영익 목사), 12월 29일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 1월 19일 주성령교회(담임 김영복 목사), 1월 26일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 2월 2일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 등이 있다.

기독의료상조회 오바마케어설명회를 열고자 하는 교회나 단체는 404-247-3243(애틀랜타기독일보)로 문의하면 된다. 기독의료상조회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404-399-8494(이연태 동남부지부장)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