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청년연합집회인 ‘Blessing New York’을 통해 이민교회에 활력을 불어넣은바 있는 기독교 문화 공연 기획사 PlanPlay Inc.(대표 이종길)가 올해 초 이민사회 어머니들과 가족들을 위한 잔잔한 감동의 토크 공연을 마련했다.

PlanPlay는 무한걸스에 출연 중인 송은이 씨와 황보 씨를 초청, 오는 2월23일 목요일 오후7시30분 플러싱 타운홀에서 '엄마도 소녀랍니다' 행사를 진행하며 다음날인 24일 오후6시에는 리셉션 하우스에서 좌충우돌 토크 콘서트 'LEAN ON ME'를 진행한다.

'엄마도 소녀랍니다'는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를 위한 공연으로 한인 이민자 어머니들의 애환과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된다. 이날은 밴드와 함께 어머니들의 추억의 노래가 연주되며 어린이 합창단 아이소리모아 공연에 이어 송은이, 황보의 토크 콘서트와 노래 등으로 이어진다.

'LEAN ON ME'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지금도 여러 연유로 고충을 겪고 있는 한인 가족들을 위한 위로 행사로 송은이 씨와 황보 씨와의 대화하며 자녀와 부모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은 1부 재즈 공연과 가족이 하나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 2부 송은이, 황보의 토크 콘서트와 노래 등으로 진행된다.

PlanPlay 이종길 대표는 29일 정오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족간의 즐거운 대화와 게임 등을 진행하며 가족간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수익금의 일부는 '뉴욕 생명의 전화'에 후원함으로 사랑나눔의 정신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엄마도 소녀랍니다' 공연티켓은 30불, 'LEAN ON ME'는 가족 3~5명 기준 100불로 플러싱과 릿지필드 한양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 www.planplaynyc.com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PlanPlay는 뉴욕을 기반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의 프로젝트들을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박람회, 세미나, 워크샵 등을 통해 기독문화의 질적, 양적 증진에도 힘쓰면서 기독교인들이 더 활기 넘치는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