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 가족들을 떠나 척박한 선교지의 소외된 어린이들을 돌보는 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 문석호 목사와 성도들의 사랑실천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문석호 목사는 뉴욕효신교회에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효신교회가 선교에 주력하고 있는 멕시코 참포톤 지역 주변의 한인 후예들과 매년 성탄절을 보냈으며 이런 활동에 뉴욕효신교회 중직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문석호 목사와 중직들은 올해도 멕시코 참포톤 지역을 방문, 약 일주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후 지난 27일 밤 늦게 뉴욕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빈민촌 등을 돌아보면서 현지인들과 어린이들에게 효신교회가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함께 예배드리고 성경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도 함께 즐기면서 한국문화도 소개했다.
뉴욕효신교회가 선교에 주력하고 있는 멕시코 한인후예들은 1905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의 노예매매로 멕시코 애니깽 농장주에게 팔려온 한인들의 후손으로 ‘애니깽’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대부분 척박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아이들은 이런 환경에서 성탄절의 의미도 모른 채 한 해를 보내야 한다.
이에 뉴욕효신교회 방문팀은 이번 연말 한인후예들을 만나 교인들이 보낸 성금과 선물을 전하고, 예배와 말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들을 위로하면서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또 참포톤 지역에 새롭게 시장이 된 호세 루이스 씨를 만나 친교를 나누기도 했다. 호세 루이스 시장은 성실한 기독교인으로 효신교회의 참포톤 지역을 위한 활동에 매우 감사를 표했다.
또 뉴욕효신교회 방문팀은 참포톤 지역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이슬라 아과다 지역의 한인 후예들도 만났다. 이곳에는 30-40가구의 한인 후예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과테말라 난민촌에서 지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013년도 5백 명 규모의 청년연합집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과테말라 빈민촌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아이들이 신발도 없이 지내는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효신교회는 이곳에 토지를 구입해 교실과 목욕시설, 숙소 및 조리시설 등을 세웠고 현재 이 곳에서는 부모의 허락만 있으면 아이들이 마음껏 쉬고 먹으면서 밝게 자라나고 있다.
선교로 1-2불의 크기 절감...카드 대신 성금으로
매년 연말 선교지를 돌아보는 문석호 목사와 효신교회 중직들의 활동은 이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성탄절 기간 동안 니카라과를 방문,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성탄의 메시지를 전했다.
니키라과는 2009년 4월 효신장로교회가 현지에 교회를 세운 선교지로 중앙아메리카 중부에 있는 공화국이다. 효신장로교회는 니카라과에 교회를 건립하고 매년 수시로 단기선교팀을 파송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복음전파 활동을 펼쳐왔다.
문석호 목사가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을 뒤로한 채 선교지를 매년 방문하는 이유는 사랑을 전하는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회복하는데 목회자가 나서서 모범이 되기 위해서다. 캘리포니아에서 활동 중인 문석호 목사의 두 자녀들은 매년 뉴욕을 찾아오려하지만 문석호 목사는 이를 만류하고 해외 선교지로 나서고 있다. 문석호 목사와 함께 선교지를 돌보는 교회 중직들의 큰 결단도 있었다.
뉴욕효신교회는 성도들간에 성탄절 카드 쓰기를 권장하지 않는 문화가 특징이다. 빈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를 통해 1-2불의 가치를 너무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선교지의 빈민촌 이들에게는 1불이 한끼 식사가 되고 혹은 한 아이의 하루 음식이 되기도 한다. 이런 정서 가운데서 문석호 목사를 비롯한 교회 중직들이 성탄절 교회를 비우는데 대해 성도들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성도들은 매년 성탄절 기간은 원로목사인 방지각 목사와 함께 맞고 있다.
문석호 목사는 성탄절에 대해 “하나님을 잘 믿던 신실한 청교도들은 한 때 크리스마스가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던 시절 놀고 먹는 문화로 변질될 때 그 절기를 지키지 않았을 때도 있었다”며 “뉴욕효신교회가 성탄절을 특별히 보내는 이유는 그 절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다. 교인들에게도 흥겨운 것을 깨뜨리자는 것이 아니라 성탄절 주인이 없는 모습을 반성하고 성도들이 앞장서서 성탄절의 의미를 회복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석호 목사와 중직들은 올해도 멕시코 참포톤 지역을 방문, 약 일주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후 지난 27일 밤 늦게 뉴욕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빈민촌 등을 돌아보면서 현지인들과 어린이들에게 효신교회가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함께 예배드리고 성경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도 함께 즐기면서 한국문화도 소개했다.
뉴욕효신교회가 선교에 주력하고 있는 멕시코 한인후예들은 1905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의 노예매매로 멕시코 애니깽 농장주에게 팔려온 한인들의 후손으로 ‘애니깽’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대부분 척박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아이들은 이런 환경에서 성탄절의 의미도 모른 채 한 해를 보내야 한다.
이에 뉴욕효신교회 방문팀은 이번 연말 한인후예들을 만나 교인들이 보낸 성금과 선물을 전하고, 예배와 말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들을 위로하면서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또 참포톤 지역에 새롭게 시장이 된 호세 루이스 씨를 만나 친교를 나누기도 했다. 호세 루이스 시장은 성실한 기독교인으로 효신교회의 참포톤 지역을 위한 활동에 매우 감사를 표했다.
또 뉴욕효신교회 방문팀은 참포톤 지역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이슬라 아과다 지역의 한인 후예들도 만났다. 이곳에는 30-40가구의 한인 후예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과테말라 난민촌에서 지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013년도 5백 명 규모의 청년연합집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과테말라 빈민촌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아이들이 신발도 없이 지내는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효신교회는 이곳에 토지를 구입해 교실과 목욕시설, 숙소 및 조리시설 등을 세웠고 현재 이 곳에서는 부모의 허락만 있으면 아이들이 마음껏 쉬고 먹으면서 밝게 자라나고 있다.
선교로 1-2불의 크기 절감...카드 대신 성금으로
매년 연말 선교지를 돌아보는 문석호 목사와 효신교회 중직들의 활동은 이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성탄절 기간 동안 니카라과를 방문,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성탄의 메시지를 전했다.
니키라과는 2009년 4월 효신장로교회가 현지에 교회를 세운 선교지로 중앙아메리카 중부에 있는 공화국이다. 효신장로교회는 니카라과에 교회를 건립하고 매년 수시로 단기선교팀을 파송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복음전파 활동을 펼쳐왔다.
문석호 목사가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을 뒤로한 채 선교지를 매년 방문하는 이유는 사랑을 전하는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회복하는데 목회자가 나서서 모범이 되기 위해서다. 캘리포니아에서 활동 중인 문석호 목사의 두 자녀들은 매년 뉴욕을 찾아오려하지만 문석호 목사는 이를 만류하고 해외 선교지로 나서고 있다. 문석호 목사와 함께 선교지를 돌보는 교회 중직들의 큰 결단도 있었다.
뉴욕효신교회는 성도들간에 성탄절 카드 쓰기를 권장하지 않는 문화가 특징이다. 빈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를 통해 1-2불의 가치를 너무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선교지의 빈민촌 이들에게는 1불이 한끼 식사가 되고 혹은 한 아이의 하루 음식이 되기도 한다. 이런 정서 가운데서 문석호 목사를 비롯한 교회 중직들이 성탄절 교회를 비우는데 대해 성도들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성도들은 매년 성탄절 기간은 원로목사인 방지각 목사와 함께 맞고 있다.
문석호 목사는 성탄절에 대해 “하나님을 잘 믿던 신실한 청교도들은 한 때 크리스마스가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던 시절 놀고 먹는 문화로 변질될 때 그 절기를 지키지 않았을 때도 있었다”며 “뉴욕효신교회가 성탄절을 특별히 보내는 이유는 그 절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다. 교인들에게도 흥겨운 것을 깨뜨리자는 것이 아니라 성탄절 주인이 없는 모습을 반성하고 성도들이 앞장서서 성탄절의 의미를 회복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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