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하는 것은 단 하나 주님 계신 나라 들어갈 수 있는 정결함이며 내 영혼 온전한 빛이 되어 날마다 주님을 깊이 체험하며 만나는 그것 내 한 가지 소원”

17일 저녁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 이지용 목사)는 한국에서 최근 결성된 남성 3인조 ‘내 한가지 소원’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소리로 가득했다. 겟세마네교회는 이날 수요예배를 특별히 찬양집회로 드리고 찬양 가운데 성도들의 신앙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구상 전도사, 정욱상 형제, 이정민 형제 3인으로 구성된 ‘내 한가지 소원’ 팀은 찬양의 본질을 회복하고 참된 하나님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결성된 찬양팀으로 찬양사역 경력 20년의 정구상 전도사가 이끌고 있다. 정구상 전도사가 작곡한 유명 CCM인 ‘내 한가지 소원’ 을 팀 이름으로 정했다.

이들은 이번 뉴욕방문이 첫 해외 사역의 시작으로, 그 첫 발걸음을 뉴욕겟세마네교회으로 옮겼다. 겟세마네교회 성도들은 ‘내 한가지 소원’ 찬양팀과 함께 찬양하고, 또 남성 3인이 내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찬양을 듣기도 하면서 찬양 가운데 말씀을 묵상했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등 많이 알려진 찬양으로 문을 연 ‘내 한가지 소원’ 팀은 집회를 마치기까지 뉴욕겟세마네교회 성도들과 호흡을 같이 하며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선 보인 ‘내 한가지 소원’이라는 곡은 정구상 형제가 20여 년 전 작곡했던 찬양이다. 이 곡의 이름에서 찬양팀의 이름을 정했다. 정구상 형제는 “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바라보기 위해 만든 찬양”이라며 “서울에서 우리가 좋기 위해서 예배하거나 우리 식대로 바꾸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곳 뉴욕에서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순수하게 전하는 모습에 은혜를 받는다”고 말했다.

‘내 한가지 소원’ 찬양팀은 여러 찬양들을 부르며 그 곡이 쓰이게 된 배경을 간증 형식으로 설명해 더욱 은혜를 더했다. 또 살아가면서 느꼈던 삶의 간증들도 함께 전했다.

“프로듀서를 하면 많은 분들이 와서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특히 무대에 서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진정한 무대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우리의 마음이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우리도 큰 무대 속에 많은 박수를 받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우리가 아니라 먼저는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한다”

“요즘 강남스타일이 정말 인기가 있는데 물론 저희가 접할 기회가 있는 곡은 아니지만 세상이 이렇게 떠드는 것을 볼 때 우리가 생각해야 할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다. 스위스에 정시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가 움직이는 유명한 천문시계탑이 있다고 한다. 이런 문화가 세상에 기독교문화를 보여주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기독교인들도 작은 곳에서부터 하나님 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

‘내 한가지 소원’ 찬양팀의 공연 후 겟세마네교회 성도들은 이지용 목사의 인도로 함께 찬송을 부르고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성기도 시간에는 찬양팀의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신앙의 기초를 굳건히 세우기 위해, 40일 특별기도회를 위해, 병든 자들을 위해

11월18일 제3차 예수초청 큰 잔치를 위해,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위해, 성전건축을 위해 등을 기도제목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다음은 이지용 목사 설교 내용.

(느10:28-39)

느헤미야가 오랜기간 중단된 성전을 건축하는데 하나님께 약속을 하기를 첫째는 이방인과 혼인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것을 서약했다. 믿음 사람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 군대는 군대다워야 한다. 북괴군이 문 앞까지 노크할 때까지 몰랐다는 것은 수치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하고 목사는 목사다워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너진 벽을 재건할 때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정말 이방인들과 잡혼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땅 위에 살면서 믿는 자들과 결혼하기를 바란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과 혼인하면 우상을 가지고 들어온다. 우리 아들과 딸들을 그들에게 주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이다. 6일 일하고 하루 쉬는 사람이 있다. 하루 쉬는 날 시장을 봐야하는데 어떻게 장을 안 볼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데 조금만 노력하면 그렇게 하지 안을 수 있다. 우리가 주일날 일해서 부자될 것 같지만 주일은 주님께서 복주시는 날이라고 성경에 기록돼 있다. 할 수만 있다면 예배드리시고 하나님과 교통하시고 어려운 자들 찾아가서 위로하고 같이 예배하는 날이다. 쇼핑가고 놀러가고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는 날이 아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성전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성경을 볼 때 하나님의 전이 먼저 재물이 필요하다. 기름이 필요하고 나무가 필요하다면 먼저 내야 한다. 83인의 명단이 있는데 다 서약한 것이다. 나무, 기름 필요한 것은 다 바치겠다고 서약한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다시 세워지는 기초가 된다. 주님이 필요하다면 내 목숨도 달란트도 재물도 바치기를 바란다. 너무 보수적이라고 비판할 수 있지만 보수적이지 않으니 망하는 것이다. 어디까지 준비할 것인가. 생명을 바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고백하고 있다. 토지소산의 만물을 드리겠다고 했다. 레위 사람들은 십의 일조를 받는 자들이다. 첫 열매를 드릴 뿐만 아니라 소득의 1/10을 드려야 한다. 말라기서에 하나님을 시험해보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분명히 축복해 주신다. 십일조를 안하고 자기 것처럼 쓸 때 그만큼 무슨 일이 생겨서 나가게 된다. 누가 세금을 떼고 내는 것인지 아닌지 물어봤는데 믿음대로 될 것이라는 것이 그 대답이다. 느헤미야가 자기 나라에 와서 신앙의 기초를 다시 세우는 서약을 했는데 이 서약의 내용을 오늘 깊이 보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계산할 때 하나님도 계산하실 것이다. 마음껏 내기를 마음 먹을 때 하나님도 마음껏 주실 것이다. 일평생 하나님 앞에서 헌신하는 삶을 살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