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마 6:22~23)'

지구상에는 10억이 넘는 인구가 안경이 필요함에도 안경을 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의하면 매년 전 세계에서 약 50만명이 시력장애자가 되고 있는데, 그 중 약 75%는 미리 기본적인 치료라도 받았더라면 시력을 잃지 않아도 되었을 사람들이라 한다.

이에 MOM(Messengers of Mercy)선교회에서는 나쁜 시력으로 인해 어두움에 지배 당했으나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전세계 10억의 영혼들에게 안경을 맞추어 줌으로 그들에게 빛을 선물하고 마침내는 참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 영원한 빛의 자녀가 되도록 안경사역(EyeGlassMinistry.com)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기 선교팀을 훈련시키고 교회간의 협력사역을 지원해 전 세계로 향한 안경사역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가고 있다.

MOM측은 "많은 교회나 단체들이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남미등 낙후된 지역으로 단기선교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이때에 약간의 교육과 함께 안경들을 가지고 갈 수 있다면 어두움에 지배당하고 있는 수많은 이들에게 빛을 선물함은 물론이요 더 나아가 참빛으로 오신 예수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MOM선교회는 오는 5월 12일(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북가주 우림크리스찬센터에서 '안경사역 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내용은 '안경사역 준비 및 단계별 소개', '안경사역 담당자로써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 교육 및 실습', '검안 및 처방전 작성 교육 및 실습' 등이다.

지난 2006년에도 미주 50여개 한인교회 단기선교팀들이 이 훈련을 받고 파송돼, 영적 부흥의 감격을 경험한 바 있다. 오는 5일에는 시카고 그레이스교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MOM 선교회는 평신도의 재능과 주위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을 사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와 선교사 지원을 목적으로 7가정에 의해 시작되어 1996년, 미 연방정부에 비영리 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본부는 시카고에 두고 미국 자선 단체들과 협력하면서 초교파적으로 미국 전역 한인교회들과 공동 연합 사역을 펼쳐 나가고 있다.

문의) 안경사역 교사 안기주 집사 (818)522-3343, Email: Kijoo@vision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