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안에서 자신 조명할 좋은 기회

신앙생활은 열심히 하지만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해 한계와 답답함을 느끼는 크리스천들에게 도전을 줄 유익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예수님을향한열정미니스트리(대표 데이빗 리 목사, PFJM)가 주최하는 ‘거룩한 열정 컨퍼런스(Holy Passion Conference)’가 5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나흘간 오전 10시와 오후 7시 하루 두 번,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주제는 ‘디바인 퍼스펙티브에 대한 핵심 강의’이며, 장소는 미주비전교회(담임 이서 목사)다. 비용은 $50이며, 4월 30일까지 조기 등록할 경우 $42로 할인된다. 데이빗 리 목사는 이 컨퍼런스에 대해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성경을 보게 된다”며 “내가 하나님께 어떤 존재인지, 하나님의 관점을 통해 봄으로써 담대함과 믿음의 큰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리 목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실하고 헌신된 마음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성경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히 경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리 목사는 하베스트교회 담임목회, 어노인팅리더스미니스트리 대표, 포도나무교회 부교역자를 역임했다. 다음은 리 목사와의 일문일답.

-이번 컨퍼런스를 소개해 주세요.

컨퍼런스의 목표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자라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정으로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정의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깊고 불타는 사랑을 알 때 우리도 하나님의 그 사랑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어떤 것인지, 그분은 우리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계신지 성경 말씀을 통해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전에 알았던 하나님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컨퍼런스 주제에 관해 부연해 주신다면.

주제는 디바인 퍼스펙티브(Divine Perspective)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관점,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는 시각입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에 나타난 하나님의 시각을 배우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관계가 무엇인지 배우고 리브가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헌신을 기대하시는지 배우게 됩니다. 창세 전부터 영원까지 우리를 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집중적으로 보면서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동일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상호간의 깊은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말입니다. 요한복음에도 17:23에서 예수님이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를 그렇게 사랑하는 것을 세상이 알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연약하고 구제불능인 우리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 지신 그 사랑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 집회의 또 하나의 중점 요소는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충만함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적 충만함을 경험하도록 초대받은 존재입니다. 그렇게 충만함을 경험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스런 목적에 동역하는 파트너가 됩니다.

요약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와 목적을 충만히 계시하심을 통해 우리와 친밀한 동역의 관계를 맺고자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왕이나 대통령도 자신과 친밀하다고 해서 보좌를 내어주진 않습니다. 그런데 온 우주의 왕이신 주님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길 원하시며 또 이기는 자에게는 보좌에 함께 앉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컨퍼런스에서는 이런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우리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깊이 배울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참석한 모든 분들의 삶이 지속적인 만족과 기쁨으로 가득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연결될 때 큰 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런 은혜가 충만하길 기대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거룩한 열정에 우리의 삶이 헌신되어서 하나님을 아는 놀라움이 넘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으로 변화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정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만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알기 이전과 같은 태도로 하나님을 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마음을 본 사람은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향해 가진 열정만큼 우리도 그분을 향해 기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열정은 순종함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전적인 헌신의 관계입니다. 아버지인 하나님과 자녀된 우리는 전적으로 헌신하는 관계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전적 헌신을 안다면 우리도 그렇게 헌신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더욱 하나님을 찾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런 헌신과 순종의 관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말세의 엄청난 유혹과 압박이 우리를 향해 오는 이 때, 우리가 예수님을 아는 놀라운 지식에 사로잡혀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자 하는 것에 초점을 둔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분들은 하나님에 관해서, 또 자신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은혜를 받으시리라 확신합니다.

문의; 562-631-3663, www.PFJ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