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교회 청년들이 아프간 무슬림 여성들의 마음에 복음을 심고 있다.

지난해 뉴욕장로교회 청년부가 자체적으로 개최한 ‘크리스천 영상제’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 뉴욕 거주 아프간 여성단체가 올해도 뉴욕장로교회를 찾아 2시간 동안 함께 복음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보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뉴욕장로교회 청년부는 오는 16일 오후 8시 뉴욕장로교회 벧엘홀에서 ‘Good News’를 주제로 제6회 뉴욕 크리스천 영상제를 개최한다. 뉴욕장로교회는 지난해부터 뉴욕에 있는 아프간 여성단체 Women For Afghan Women(http://www.womenforafghanwomen.org/고통받는 아프간 여성인권을 위한 단체)을 초청해 영상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상제 수익금으로 그들을 돕고 있다.

뉴욕장로교회 청년부는 지난해 이 단체에 1400여 불을 기부했으며, 당시 영상과 여러 퍼포먼스 등으로 복음을 전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킨 결과 올해도 무슬림 여성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뉴욕장로교회를 찾아 영상제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뉴욕장로교회 제2청년부 신병용 회장은 “생각하면 할수록 이슬람 여성들이 교회를 직접 찾아와 2시간이 넘는 시간을 저희와 같이 보내는 것은 놀라운 일이고 주님이 저희에게 주신 놀라운 복음전파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 기회를 통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성금을 전달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리고 좋은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영상제 입장 티켓은 한 장당 5불이며 수익금은 전액 아프간 여성 단체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