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제42차 정기총회가 벧엘장로교회(담임 변영익 목사)에서 7일 오전 10시에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 회장에 직전수석부회장인 변영익 목사가, 수석부회장은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가 인준됐다.

변영익 목사는 “부족한 종을 선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 목회의 마지막은 교회들을 봉사하는 것으로 정했다.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협 직전회장 민종기 목사는 “부족한 가운데 많은 교회에서 도와주셔서 따뜻한 마음이 있다”며 “여러 지도자들과 단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 임원진 구성은 회장과 수석부회장이 한달 후 취임감사예배 전까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회계보고에 의하면 지난 회기 총수입은 $144,485.75, 총지출은 $144,433.39로 잔액은 $52.36이었다.

이날 예배는 사회에 민종기 목사, 기도에 이정현 목사, 성경봉독에 정우성 목사, 설교에 김사무엘 목사, 광고에 박세헌 목사, 축도에 김도석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충성된 일꾼’(고전 4:1-2)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사무엘 목사는 “맡은 자에게 주어진 것은 충성이다”며 “구할 것을 간절히 구하고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 말과 재능으로만 할 수 없고 믿음으로 진정으로 봉사하기에 힘써야 한다. 주님의 칭찬받는 일꾼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