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록 목사(KAPC 총회장, 포코노한인장로교회 담임) 고희연이 12일 오전 11시 30분 대동연회장에서 진행됐다.

문성록 목사는"포코노에 47세에 와서 벌써 71이 되었으니 23년째가 됐다. 시골에 조그마한 목사가 교단을 대표하는 자리에까지 선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교단의 목사님들이 도와주신 은혜이다"며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이영권 목사(KAPC 펜실베니아노회 노회장)의 사회로, 강기봉 목사(KAPC 부총회장)가 기도,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 담임)가 설교, 조영길 목사(새소망교회 담임)가 축사, 전덕영 목사(보스톤장로교회 담임)가 축도했다.

이어 2부 축하순서는 가족대표 정해성(큰사위)씨의 인사로, 문성록 목사가 인사 말씀, 손자녀의 축하 꽃다발 증정, 손자녀의 축하송, 다 같이 축하노래 후 문성록 목사. 이숙조 사모가 케익 절단, 회고 영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문성록 목사는 함경북도 길주시 명천리 출생, 대신대학교 신학과,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Southern California Seminary, Oral Roberts University를 졸업했다.

또한 문 목사는 경북 안계중안교회, 부산 반석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했으며 1988년 7월부터 현재까지 포코노한인장로교회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외 필라델피아교회협의회 회장, KAPC 필라델피아노회 노회장, 펜실바니아노회 노회장, 필라델피아 기독교방송국 이사장 및 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불가리아개혁장로회신학교 이사장(현), 중국 우란호트시 조선족소학교 초빙 명예교장(현), KAPC 총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문성록 목사는 이숙조 사모와 사이에 4녀를 두었으며 양녀까지 딸이 다섯이다. 이날 고희연에 가족은 손자. 손녀까지 26명이 참석했으며 포코노한인장로교회 성도들,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66회 동기, 뉴욕에 있는 문성록 목사의 지인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