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USA(대표 박상원 목사)는 지난 12월 28일 샘 시애틀 예배실에서 후원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2010 송년 감사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박상원 목사는 ‘마음과 영혼을 지키는 선교’(잠 24:9-12)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북한 동족에 대한 선교는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현재 북한에는 남한의 문화가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며 “풍선 날리기, 탈북자들의 북한 송금과 전화, 중국으로 부터의 한류 전파 등이, 북한 의식 변화에 효과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설교 이후에는 북한선교 보고와 기도회 시간으로 진행됐다. 샘은 동전 모금을 통한 모금액은 현재 2만1천6백8십2달러 89센트라고 보고하고, 작년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전해준 사랑의 패키지에 대한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당국으로부터 샘에서 보낸 매달 보낸 후원금에 대한 영수증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