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 역사상 유래없는 부흥을 일군 한국 교회. 부흥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의 하나로 ‘새벽기도’를 꼽는다. 본지는 미주한인교회의 부흥을 염원하며 부흥의 바람을 일으킬 새벽 기도회 현장을 찾고,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열아홉번째로 찾은 교회는 뉴욕예은교회(월~금 오전 6시)다. 김명옥 목사가 시무하는 이 교회는 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 소속이며, ‘말씀이 들어나는 삶’이 김 목사의 목회철학이다.

11월 26일 김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1절부터 12절을 본문으로 ’믿음’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히브리서

1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3절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절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절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나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으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쁫히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절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으니라

8절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 새 갈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절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11절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

12절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다음은 말씀이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장이라고 말합니다. 15장은 부활장이라고 합니다. 히브리서는 믿음의 장입니다. 인간을 구원으로 이끄는 법칙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현재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 불확실한 것이 미래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불안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섭리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성경의 역사적인 인물들에 의해 계속 나타납니다.

성경의 인물들은 하나님에게 결단하고, 연단받고 헌신하는 믿음을 우리에게 보여줬습니다. 오늘 우리는 믿음을 따라 살아야 하며, 나의 믿음을 지키고 성장시켜야 합니다. 믿음은 생동력이 있어서 우리는 믿음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키워야 합니다. 과연 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오늘 말씀과 같이, 보지 못해도 확신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확신하면서 살아갑니다. 어제 일은 보이지 않습니다. 내일 일도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대로 되어질 것이라고 확실히 믿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의 실상입니다 .

또 믿음은 예수를 대충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를 확신시켜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땅 아래 있는 모든 것이 예수의 이름에 무릎을 꿇어 존재를 순종하는 겁니다. 현재를 통해서 미래를 설계하는 것,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사람은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실제 생활이 드러나야 합니다. 이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믿음은 환상이나 꿈, 과거의 회상이 아닙니다. 실제 세상에서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아벨은 가인보다 나은 제사를 드려서 믿음으로 사는 삶을 보였습니다. 노아는 미래의 구원을 실제 상황에서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가족, 인류를 구원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순종했습니다. 사라는 힘이 없고 경수가 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믿음대로 이루었던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상 주심을 기뻐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어제와 오늘 동일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에녹과 사라와 같은 선지자와 같이 우리를 인쳐주셨습니다. 오늘 하루 그리스도의 자랑스러운 믿음을 성장시키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