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약8개월간 제작 기간을 거친 ‘영웅이었다’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영웅이었다’는 한국이 가장 힘들었던 6.25전쟁에 대해 아이돈케어(I Don’t Care)하는 1030 세대들에게 지난 역사를 기억하게 하고, 오늘을 감사하며 내일을 위한 희생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케어(iCare)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아이케어 캠페인의 메인 작품인 ‘영웅이었다(Heroes Forever)’는 지난 서울 기독교영화제에 폐막작으로 상영됐으며 지난 12일에는 또감사선교교회에서 미주 최초로 소개됐다.

‘영웅이었다’ 영화에는 초반기 10대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6.25 전쟁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나온다. 청소년들 대부분은 전쟁을 겪지 않아 어떠한 공감도, 슬픔도 가슴 깊이 와 닿지 않는다는 의견을 말한다. 이어 6.25 전쟁 참전 용사들의 전쟁 회상 장면과 10대 시절 북한 공산군으로 전쟁을 겪었던 한 노인은 당시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었을 뿐 아니라 자신을 위해 기도해주었던 미국 선교사(리차드 언더우드)와의 극적인 만남 장면도 소개된다. 처절한 전쟁의 아픔을 영화를 통해 이해한 청소년들은 이제 6.25 전쟁에 대해 바로 이해하고, 전쟁 영웅들에게 마음 깊은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 프로듀서로 참여한 찰스 김 목사(또감사선교교회)는 “현 젊은 세대들이 6.25 전쟁을 겪은 조상들이 바로 우리의 영웅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한인 디아스포라 젊은 세대가 역사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영웅이었다 영화뿐 아니라 전쟁 속에서 살아남은 16인의 간증을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로 담은 포토에세이, 20대 유명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중심된 하우 뷰티풀(How Beautiful) 찬양 음반, 잊혀진 전쟁의 아이들 DVD 등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심어 아이케어 캠페인 대사로 세워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좌)찰스 김 목사와 랄프 윈터 감독은 최근 개최됐던 서울 기독교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영웅이었다 영화를 소개했다.
‘iCARE 캠페인은 한국 영락교회와 소망교회, LA의 또감사선교교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진행과 프로덕션, 배급 부분은 서울 기독교 영화제, 유스 스페셜티스 코리아(Youth Specialties Korea)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 기독교 영화제 장신대 임성빈 교수와, Young 2080 고직한 선교사, 찰스 김 목사가 Executive Team으로 섬기고 있으며 Executive Advisory Members로 오성연 장로, 문애란 대표, 최찬엽 목사, 박희민 목사, 박기호 교수, 유의영 교수, 랄프 윈터(Ralph Winter, X-Men, Fantastic Four Producer), 최경욱 목사가 함께 하고 있다.

아이케어 캠페인 www.i-careno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