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zestos)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지난 주에 “차가운”을 살펴 봤습니다. 이번주는 “뜨거운”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이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뜨거운 것 “zestos” 는 우리가 손으로 만지거나 먹을 수 있는 수준의 뜨거운 것이 아닙니다. 그럼 어느 정도 일까요?

열렬하게 타는 성령의 뜨거움 - 사도행전18장 25절

이 단어의 원형이 사용된 참 뜻은 ‘성령님으로 열렬하게 불타는 뜨거움’을 말씀하시고 있지만, 개역개정 에서는 다음과 같이 “열심”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행 18:25)

이것은 그냥 단순한 “열심”이 아닙니다. KJV 성경에서도 “Being fervent in the spirit” 이라고 번역 되어 있습니다.

이 ‘뜨거움’을 바로 이해하면 오순절 사건,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께서 강림하실 때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머리 위에 있더니” 하는 말씀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18장 24~28절 에는 아볼로가 요한의 세례 밖에는 알지 못하였지만, 다른 경우처럼 그가 다시 성령세례를 받아야 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이미 성령으로 불타는 충만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성령의 불이 열렬하게 타오르는 그 뜨거움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 제자들에게 은혜로 많은 유익을 주게 되는 것 입니다.

열렬하게 타는 성령의 뜨거움 – 로마서12장 11절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여기서도 역시 “열심”으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사용된 뜻도 사도행전18장25절과 같은 뜻 입니다.

특히 로마서의 이 말씀의 앞뒤 문맥과 로마서 12장 전체를 잘 살펴보면, 이것이 “아가페”를 과연 어떻게 실천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고 형제를 어떻게 사랑하며 원수는 또한 어떻게 사랑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 이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계시록 3:15~16 말씀의 결론

주님께서 찾으시는 “차가운” 것 과 “뜨거운” 것은 모두다 성령 충만함으로 행하는 “아가페”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 원하시는 정도는 눈처럼, 얼음처럼 차갑고 또한 성령의 불처럼 뜨겁게 타오를 정도여야 합니다.

이 단어가 쓰여진 말씀들에는 모두 그리스도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메신저” 의 삶이 그 기본 바탕으로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도를 가장 잘 전하는 방법은 바로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삶으로 드리며 실천 하는 “아가페”일 것입니다.

이렇게 뜨겁게 사랑하며 그 사랑으로 올바른 천국복음을 전파 해야 합니다. 충성된 삶을 살며 예수님의 명령을 이행하여 주님의 마음을 얼음 냉수처럼 시원하게 해드리는 자가 되야 겠습니다.

요한1서 4장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요한의 풍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