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What does it mean to be American?)
이 질문에 미국인 59%는 ‘자유(Freedom)’라고 답했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인터액티브가 2008년 5월에 발표한 ‘미국인의 국가정체성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이 질문에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답한 것이 자유였다. 다음으로 애국(23%), 민주주의(16%), 자긍심(12%), 삶의 방식(10%), 시민권리(9%), 태도(9%), 지역사회봉사(4%) 순이었다.

미 성인 2,4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여론조사 보고서는 일부 응답 내용을 소개하며 미국인이 되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를 설명했다.

“미국인이 된다는 것은 자유를 믿고 정부가 우리의 자유를 어떤 대가를 치루고도 보호할 것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다”

“억압과 편견이 없는 민주적 환경에서 누리는 사상, 말, 기회의 자유를 말한다”

“그것은 내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의 일부가 되었다는 것이다”

“미국인이 되는 것은 내 나라와 그 상징에 존경을 표하고 헌법에 충실하며 지방정부에 가능한 참여하고 신중하게 투표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내 나라를 사랑하고 미국인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미국인이 되는 것은 삶, 자유와 행복추구를 사랑하는 것이다. 열심이 일하고 관대하게 살며 가족에게 충실하고 협력의 정신하에 커뮤니티에서 일하고 모든 사람의 최선의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핍박없이 내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강제하는 제한없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대로 될 수 있는 자유가 있고 동일한 불가분의 권리를 내 자녀들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것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84%는 미국은 독특한 신념, 가치와 문화에 기초한 특별한 국가정체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 미국인 76%는 미국이 인종적으로 다양하지만 미국인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정의하는 독특한 미국의 문화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인 63%는 다양한 인종그룹과 문화로 미국 정체성이 약해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인 89%는 영어를 배우고 미국문화와 가치를 수용하는 등 미국화(Americanization)/동화(Assimilation)가 성공적인 이민의 중요한 요소라고 대답했다.

73%의 미국인들은 이민자들은 미국시민이 되면서 출신국에 대한 충성을 포기해야만 된다고 믿고 있다. 71%는 영어가 미국의 공식 언어가 되어야 하고 68%는 투표용지가 영어로만 인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인 80%는 학교에서 학생의 인종적 배경과 출신국 문화 강조보다 시민의 권리와 책임, 미국시민이 되는 것의 자긍심을 가르치는 것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미국 건국문서를 공부시켜야 한다는 미국인은 81%, 미 군대 역사를 배워야 한다는 사람은 76%, 미국 역사 속의 영웅을 공부시켜야 한다는 미국인은 69% 였다.

케이아메리칸 포스트 제공 (kameric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