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 생명의 빛 예수그리스도'를 표어로 한 뉴욕 교협 제37회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뉴욕 교협 제37회기 회장 이사장 및 임실행위원 이취임식 및 시무예배가 10월 25일 오전 11시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열렸다.

1부 예배에서는 장석진 목사(증경 회장)가 '모세의 지도력을 본받으라(히11:23-29)'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모세의 참을성, 추진력을 본받으라고 말했다. 그는 "선장의 위치에서 환란과 이단의 풍랑 속에 있는 배를 잘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김원기 목사에게 당부했다.

2부 이취임식은 한재홍 목사(증경회장)의 기도로 시작됐다. 하용화 회장(뉴욕한인회)는 "한인 동포들은 기독교 정신 가운데 어렵고 힘든 상황을 잘 헤쳐왔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 가운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어려움을 이기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기 바란다."며 교협이 새로운 희망,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종덕 목사(뉴욕목사회 회장)는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 안에서 똘똘 뭉칠 때 성령의 바람이 분다."며 "교협 안에서 하나가 되어서 일하자."고 권면했다.

황규복 장로(신임 이사장)는 "이사회와 회원간의 기쁨과 유익을 위해, 그리고 교협이 맡은 바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한편 이사회 안에서 자율적, 동질성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원기 목사는 "교협이 37회기에 오기까지 증경 회장단의 노력과 연합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맡겨진 책무를 다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업 ▶조선족, 청소년 선교를 함께 해야하는 시대, 교협의 개편과 교단들과의 협력, 대화 채널 개선을 위해 ▶교회 갱신과 본질 회복을 위한 지도자 컨퍼런스를 위해 ▶2011년 9월 11일에 열릴 할렐루야 대회가 교회 연합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센터가 구조조정을 통해 거듭나고 한어권과 영어권이 하나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건전한 여론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도를 당부했다. 그는 "창의와 협력으로 약진하는 교협이 되고자 한다.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취임식은 김영식 목사(증경회장)의 마침기도로 끝났다.

▲전직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신임 분과위원, 임실행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표로 이희선 목사(선교분과 위원장)이 받았다.

▲예배 말씀을 전하는 장석진 목사

▲롱아일랜드성결교회 마라나타 남성중창단의 특송

▲한재홍 목사가 이취임식을 위해 기도했다.

▲이임사를 전하는 신현택 목사

▲제37회기를 위해 기도하는 목회자들

▲마침기도하는 김영식 목사

▲제37회기 시무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