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 역사상 유래없는 부흥을 일군 한국 교회. 부흥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의 하나로 ‘새벽기도’를 꼽는다. 본지는 미주한인교회의 부흥을 염원하며 부흥의 바람을 일으킬 새벽 기도회 현장을 찾고,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두번째로 찾은 교회는 뉴욕교회(기도회: 월-토 새벽 6시)다. 김은철 목사가 시무하는 이 교회는 ‘모이기에 열심 있는 성도, 복음 증거에 열심 있는 성도, 기도 생활에 열심 있는 성도, 봉사 생활에 열심 있는 성도’를 표어로 한다. 김 목사는 다민족 사회 속에 ‘한 가족 같은 교회’, ‘중보기도하는 교회’, ‘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일군 양성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등의 목회 비전으로 건강한 교회를 지향한다.

김 목사는 10월 25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욥 37:21-24)’이라는 내용의 말씀을 전했다.

22 북방에선 금빛이 나오나니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
23 전능자를 우리가 측량할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심판이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 하심이니라
24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마음에서 지혜롭다 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느니라


욥기서 부분에서 37장은 엘리후가 욥의 세친구를 책망하는 부분입니다. 엘리후가 욥의 세친구와 다른점은 세 친구들은 욥에게 너에게 숨은 죄가 있어서 너가 고통 당하니까 숨은 죄를 회개하라며 숨은 죄만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욥은 아닙니다. 이런 관계가 되니까 욥은 세 친구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고 세 친구들은 회개하지 않는 욥을 보며 교만한 자라고 했습니다. 엘리후가 욥에게 처음 한말은 “네가 교만하냐”였습니다. 엘리후가 세 친구들에게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왜 논쟁을 하느냐고 했습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우리에게 불평을 행하시는 분이 아니며 의로운 분이라고 주장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전능을 말합니다. 그는 “자연을 주관하시는 것으로 하나님이 하신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며, “욥아 당신은 잠잠하고 하나님이 자연계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깨달으라(14절)”고 합니다. 15절부터 19절까지는 번개 치는 과정, 구름이 평평하게 하늘에 떠 있는 것, 기온의 변화, 추위와 더위의 변화 과정이 나와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의 오묘한 변화 앞에 이것을 운행하시는 것을 하나님에 대해 엘리후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누구도 측량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24절이 최종결론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지혜의 대표적 인물이라고 하는 솔로몬도 같은 결론을 짓습니다.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있습니다. 엘리후도 이 땅에서 인간을 다스릴 때 때때로 고난과 시련이 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우리를 불평으로 인도하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을 보면 사람의 본분,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무엇인가 보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새기면서 물질도 사람도 문화도 아닌 오로지 하나님 만을 경외하면서 그를 중심으로 즐거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삶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말씀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