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자유세계의 교회가 전세계 1억여명의 박해 받는 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박해 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기도의 날(IDOP)’ 운동이 진행된다.
IDOP(International Day Of Prayer for the Persecuted Church)은 신앙 때문에 박해 받는 교회를 중보하고 격려하기 위해 1996년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종교자유위원회(RLC), 국제오픈도어즈 등 초교파국제단체들의 연합사역으로 시작된 기도운동이다.
매년 11월 둘째주에 각 교회,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IDOP 예배를 드리며 기독교 박해 현황을 나누고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세계 30만여 복음주의 교회가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오픈도어선교회에 의해 1998년부터 시작돼 매년 수백여 교회, 단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IDOP은 자유세계 교회가 1억명의 박해 받는 교회 성도와 하나되는 전지구적인 영적 행사”라며 “이슬람권, 불교권, 힌두권, 공산권 등에서 신앙 때문에 감옥에 갇히고 순교하는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마땅히 돌보아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IDOP 기간에는 박해 받는 성도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이슬람권의 지하교회 비밀신자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했다.
선교회는 이슬람권 중에서도 특히 이집트, 이라크, 파키스탄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제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2000년의 교회 역사를 가졌으나 이슬람 지배계층에 의해 제도적 차별을 당하고 있는 이집트 기독교인과 이 지역에서의 위성TV 및 아랍어 인터넷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또 지난 3년간 35명이 피살, 5명이 납치당하고 수천명이 살해, 협박을 피해 도피한 이라크 기독교인과 이 지역 구호사역자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를 요청했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인에 대한 납치, 집단폭행이 빈번하며 교육, 보건, 주택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파키스탄 기독교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역을 위한 기도도 당부했다.
이 외에 선교회는 2009년 10월 유엔(UN) 인권위원회 및 총회에서 통과된 ‘종교모독결의안’이 국제법화되지 않도록 기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슬람연합기구(OIC)에 의해 제기된 이 결의안은 ‘이슬람모독금지법’이 원안으로, 개인의 종교와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유엔인권규약에 위배된다는 국제기독교단체 및 인권단체들의 지적을 받아 왔다.
이 결의안에 대해 UN의 재고를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한 선교회는 “결의안이 국제법화되면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개종자의 인권은 물론 이슬람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당하게 되며 한국에서 기독교인을 위해 출판된 이슬람 선교 서적도 불법서적이 될 수 있다”며 “신앙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될 것인가 하는 중대한 시기에 한국교회의 일치된 반응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교회는 이러한 노력은 “반이슬람 운동이 결코 아니며 이슬람권에 실재하는 기독교인들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종교모독결의안이 오히려 이슬람지역에서 기독교에 대한 종교 모독을 금지시키는 것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교회는 올해에도 한국교회가 IDOP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IDOP 설교자료와 영상자료, 국가별 기도, 종교모독결의안 저지를 위한 특별기도, 2010년 박해지도 및 박해경향 등을 정리한 ‘2010 아이돕 자료집’을 제공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개종한 이후 납치된 여성도 나디아의 간증과 이슬람권의 박해 받는 성도를 위해 기도를 촉구하는 영상, 이라크에서 피신한 기독교인들의 영상 등이 포함됐으며 위구르에서 15년형을 받은 알림잔 목사, 다게스탄에서 순교한 아르투르 목사 유가족, 우즈베키스탄에서 4년형을 받고 복역 중 몸이 많이 쇠약해 있는 디미트리 목사와 그의 가족을 위한 기도제목도 함께 제공한다.
IDOP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회, 단체는 2010 아이돕 자료집을 선교회 홈페이지(www.opendoors.or.kr) 자료실에서 다운받거나 이메일(opendoors@korea.com)로 요청하면 된다.
IDOP(International Day Of Prayer for the Persecuted Church)은 신앙 때문에 박해 받는 교회를 중보하고 격려하기 위해 1996년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종교자유위원회(RLC), 국제오픈도어즈 등 초교파국제단체들의 연합사역으로 시작된 기도운동이다.
매년 11월 둘째주에 각 교회,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IDOP 예배를 드리며 기독교 박해 현황을 나누고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세계 30만여 복음주의 교회가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오픈도어선교회에 의해 1998년부터 시작돼 매년 수백여 교회, 단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IDOP은 자유세계 교회가 1억명의 박해 받는 교회 성도와 하나되는 전지구적인 영적 행사”라며 “이슬람권, 불교권, 힌두권, 공산권 등에서 신앙 때문에 감옥에 갇히고 순교하는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마땅히 돌보아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IDOP 기간에는 박해 받는 성도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이슬람권의 지하교회 비밀신자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했다.
선교회는 이슬람권 중에서도 특히 이집트, 이라크, 파키스탄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제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2000년의 교회 역사를 가졌으나 이슬람 지배계층에 의해 제도적 차별을 당하고 있는 이집트 기독교인과 이 지역에서의 위성TV 및 아랍어 인터넷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또 지난 3년간 35명이 피살, 5명이 납치당하고 수천명이 살해, 협박을 피해 도피한 이라크 기독교인과 이 지역 구호사역자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를 요청했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인에 대한 납치, 집단폭행이 빈번하며 교육, 보건, 주택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파키스탄 기독교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역을 위한 기도도 당부했다.
이 외에 선교회는 2009년 10월 유엔(UN) 인권위원회 및 총회에서 통과된 ‘종교모독결의안’이 국제법화되지 않도록 기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슬람연합기구(OIC)에 의해 제기된 이 결의안은 ‘이슬람모독금지법’이 원안으로, 개인의 종교와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유엔인권규약에 위배된다는 국제기독교단체 및 인권단체들의 지적을 받아 왔다.
이 결의안에 대해 UN의 재고를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한 선교회는 “결의안이 국제법화되면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개종자의 인권은 물론 이슬람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당하게 되며 한국에서 기독교인을 위해 출판된 이슬람 선교 서적도 불법서적이 될 수 있다”며 “신앙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될 것인가 하는 중대한 시기에 한국교회의 일치된 반응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교회는 이러한 노력은 “반이슬람 운동이 결코 아니며 이슬람권에 실재하는 기독교인들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종교모독결의안이 오히려 이슬람지역에서 기독교에 대한 종교 모독을 금지시키는 것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교회는 올해에도 한국교회가 IDOP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IDOP 설교자료와 영상자료, 국가별 기도, 종교모독결의안 저지를 위한 특별기도, 2010년 박해지도 및 박해경향 등을 정리한 ‘2010 아이돕 자료집’을 제공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개종한 이후 납치된 여성도 나디아의 간증과 이슬람권의 박해 받는 성도를 위해 기도를 촉구하는 영상, 이라크에서 피신한 기독교인들의 영상 등이 포함됐으며 위구르에서 15년형을 받은 알림잔 목사, 다게스탄에서 순교한 아르투르 목사 유가족, 우즈베키스탄에서 4년형을 받고 복역 중 몸이 많이 쇠약해 있는 디미트리 목사와 그의 가족을 위한 기도제목도 함께 제공한다.
IDOP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회, 단체는 2010 아이돕 자료집을 선교회 홈페이지(www.opendoors.or.kr) 자료실에서 다운받거나 이메일(opendoors@korea.com)로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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