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복음화를 위해 19개국 54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며 ‘선교열정’을 회복하기 위한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7일~14일까지 개최된 ‘두루 사랑(Thorough Love)’ 선교대회를 통해 그동안 충현선교교회에서 파송된 32명의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모여 성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교사와 가족들은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요, 성도들은 선교에 대한 비전과 헌신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7일(목) 환영예배를 시작으로 매일 새벽마다 각 선교지의 선교사들이 말씀을 증거했으며 특별히 8일~9일은 성도들과 함께하는 선교집회로 모였다. 선교보고 겸 간증이 이어진 이날은 특히 선교를 위한 보안이 중요한 국가의 선교소식을 자세히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회기간 중 주일에는 성도들과 선교사들의 협력지역별 식탁교제를 나누며 성도들이 선교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11일~13일까지는 선교사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창조과학 탐사를 진행했다. 창조과학선교회 이재만 선교사의 동행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선교사들은 그 안에서 쉼을 누리기도 했다.

14일(목) 선교사와 가족들의 환송예배로 모든 선교대회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한 충현선교교회는, 새 성전의 시대를 맞아 선교사들과 더욱 가까이 선교전략을 나누며 선교에 대한 열정과 비전에 다시금 불을 붙이는 전기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