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새벽예배. 한국교회 부흥의 첫 번째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척교회부터 대형교회에 이르기까지 성도들의 신앙성숙과 더불어 부흥을 소망하는 곳에는 새벽예배의 열기가 더욱 뜨겁다. 이에 기독일보는 남가주 한인교회들의 새벽 설교를 집중 조명하여 새벽제단에서만 내리는 특별한 은혜를 나누고 개교회를 넘어 지역과 미주 전역의 부흥을 함께 소망하고자 한다.

세계비전교회(담임 김재연 목사)는 새벽기도로 시작된 교회다. 그리고 365일 새벽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주님다시 오실 때까지 기도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연약함을 도우실 ‘성령님’을 간구한다. 김재연 목사는 “우리는 마땅히 빌 바를 모르기 때문에 간구할 바를 생각나게 하시고 기도해야 할 것을 기도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며 “기도는 우리의 소원을 성령의 도움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비결은 말씀과 기도뿐이라는 김재연 목사는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기도를 통해 그 뜻을 캐치(catch)하는 것”이라 전했다.

<본문: 디모데후서 3장>

본문 1~5절은 말세에 나타날 죄악들을 상세하게 기록 했습니다. 말세에는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 돈을 사랑하는 자들, 쾌락을 사랑하는 자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을 부인하는 자들. 오늘날 우리가 사는 현장에서 이와 같은 일들을 보게 됩니다.

이어 6절~9절 말씀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거짓교사에 대해 나옵니다. 또한 진리를 대적하고 업신여기는 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들은 마음이 부패한 자요 버림 받은 자들이라고 합니다.

이후 10절부터는 사도바울 자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바울의 인생 역정이 이러했습니다. 바울의 삶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드라마틱합니다. 천신만고의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었습니다. 그 일에 바울은 생명을 걸었던 것입니다.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면서 힘든 가운데서도 여기까지 온 은혜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12절부터 15절까지는 이런 악한 세상에서 예수 안에서 살려고 하는 자에게 핍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배운바 확실한 일에 거하라고 합니다. 그것은 성경이며 예수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다고 합니다.

이후 후반절을 보십시오. 성경은 모세로부터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가 쓴 책이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기록하도록 역사하셨기 때문에, 이 사람 저 사람이 쓴 것 같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이런 귀한 성경으로 또한 기도로 우리의 자녀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천국은 어린아이의 것입니다. 예수님도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 입니까? 천국백성의 마음은 어린아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잘 받는 마음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지 못하다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했다고 자부하지 마십시오. 과연 주변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또한 나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지십시다. 또한 그런 믿음으로 우리의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합시다. 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사랑의 권면을 아끼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도 그런 믿음의 조상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