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아대책기구 미주한인본부(KAFHI, 미주기아대책 남가주지회장 김재연 목사)는 굶주린 아프리카 부룬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팝페라 가수 카스트라토 정세훈 초청 선교 음악회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최빈국 중에 하나인 부룬디의 국경지역 키룬도의 어린이들의 전인적인 개발을 위해 복음과 음식을 전달하는 국제기아대책기구의 Child Development Program을 지원하는 자선 음악회다.

12일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승호 목사(미주기아대책 선교국장)는 “이번 선교음악회를 위해 정세훈 씨가 개런티 없이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음악회는 1부 공연과 2부 정세훈 씨의 간증 및 찬양시간이 마련된다”고 알렸다.

이번 음악회는 먼저 DC지역 11월 3일(수) 리치몬드 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 5일(금) 볼티모어 벧엘교회(진용태 목사)에서 열린 후 아틀란타 지역 11월 7일(주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 LA지역 10일(수)오렌지카운티지역(예정), 12일(금)나성한인감리교회(남강식 목사)에서 개최된다.

음악회를 위한 티켓판매나 후원이 없이 예배시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진 헌금으로 부룬디 선교비를 마련한다. 정승호 목사는 “예배 후 진행되는 어린이결연행사를 통해 한달 $30로 아프리카 부룬디 키룬도 지역의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빵과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개발프로그램에 많은 후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 목사는 “전세계 약20억 굶주림에 고통 받는 5세미만의 어린이들과 여성들이 더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돕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세훈 씨는 2004년 독집앨범 ‘Comfort(평온)’을 발매해 클래식&크로스오버 차트 1위에 올렸으며 2005년 뉴욕 카루소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를 위한 천사의 목소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정승호 목사 703-473-4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