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망교회 EM이 독립 교회로 새롭게 출발한다. 'New Mercy Community Church'라는 이름으로 오는 주일 오후 5시 조직 예배를 드린다.

EM은 한인 1세 교회의 한 부서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 가운데 1.5세와 2세를 위한 교회가 선다는 것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New Mercy Community Church의 담임은 한소망교회에서 6년간 EM을 맡아온 허기원 목사다. 3년 전부터 한소망교회와 EM 독립교회 설립에 대해 논의해오다 올해 본격적으로 계획을 세웠다. 지난 5월 한소망교회 교인들이 EM 교회 독립에 대해 승인해 구체화 되었다.

New Mercy Community Church는 한소망교회와 좋은 유대 관계를 유지하지만 재정이나 운영 등에서는 독립하게 된다. 허기원 목사를 포함한 5명의 사역자가 150여명의 회중을 이끈다. 교회 봉사에는 조직 예배를 통해 세워질 3명의 장로가 앞장 설 계획이다.

허기원 목사는 "상한 심령들을 위한 교회, 커뮤니티에 활짝 문을 연 교회가 되는 것이 비전"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주일 학교를 커뮤니티를 위해 열어놓고, 이 외에 피트니스 수업 등을 개설한다.

예배는 FDU Dickinson Hall (140 University Plaza Dr., Hackensack, NJ)에서 드린다. 매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에 주일 예배를 드리며 수요일 저녁 기도회 'Jacob's ladder'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농구 및 피트니스 클래스 모임을 갖는다. 주중에는 그룹별로 소그룹 모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