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북서노회(노회장 박위림 목사)는 지난 27일 훼드럴웨이 중앙장로교회(담임 조봉환 목사)에서 제 27회 정기 노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시온성교회, 야끼마 사랑의교회, 웨스터민스터장로교회의 장로 1인 피택청원건을 허락했고 참좋은교회가 청원한 삼일장로교회로의 명칭변경을 통과했다. 또한 Evangelical Covenant Church 교단 소속이던 유진중앙장로교회가 제출한 서류를 최종 검토하고 교단 가입 청원을 받아들였다. 이어서 지난해 9월 올림피아 은광교회에 부임한 박용훈 목사의 편목고시 이수 보고를 받고 정회원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회무 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박위림 목사는 ‘선한 싸움을 싸우자’(딤후 4: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고신 교단의 순교 정신과 복음 수호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하며 교회 내 문제를 지적하기 앞서, 리더들의 자기 성찰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강단에서의 설교와 삶이 다른 목회자들의 모습을 지적하고, 화려한 수식어 구사 보다 생명을 내걸고 믿음을 지키는 신앙인의 기본자세를 회복하자고 설교했다.

고신 북서노회에는 웨스터민스터교회, 에드몬튼갈보리장로교회, 벨뷰동부장로교회, 정원교회,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 훼드럴웨이중앙장로교회, 올림피아 은광교회, 시온성교회, 타코마벧엘교회, 야끼마사랑의교회, 워싱턴교회, 소금과빛교회, 트리니티교회, 오레곤삼일교회, 살렘한인교회, 에버딘한인장로교회, 트라이시티제일한인교회, 롱뷰한인교회 등이 회원교회로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