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 황승일 목사)의 교회창립 40주년 기념 및 직분자 취임 예배가 2일 오후 4시 본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황승일 목사가 인도했으며 입례, 기원, 교독문, 성경봉독, 설교, 헌금, 교회연혁, 직분자 취임, 권사·장로패 증정, 축도의 순으로 진행됐다.

‘은혜 충만한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나성금란교회 담임 윤석식 목사는 나성중앙연합감리교회가 신령한 은혜를 사모하는 교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윤 목사는 “교회는 세상과 다르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공동체다. 베드로가 세운 교회는 성령 충만한 교회였고 이러한 교회는 은혜 충만했다. 나성중앙연합감리교회가 신령한 은혜를 사모하는 교회가 되길 바라고 연합감리교회가 주님이 보시기에 손색이 없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임직자 9명에 대한 직분자 취임식이 마련됐으며, 행사는 LA지방 감리사 쎄릭 브릿지 포드의 축도로 마쳤다.

나성중앙연합감리교회는 1970년 5월 3일 창립했으며, 1978년에 현 위치의 교회에 입당했다. 중앙연합감리교회는 ‘내일의 감리교회’ 기록영화에서 아시아 교회 대표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모범적인 중형교회로 성장해 연회로부터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