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은종국)에서 25일(월) 현재 아이티를 위한 성금 7,407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신현태)와 도매인협회(회장 오영록)에서 각각 1,000불을 한인회에 전달해 힘을 보탰다. 한인회는 31일(주일)까지 1차 모금을 계속한다.

이국자 수석부회장은 “이날 한인회에서 마련한 금액은 우선적으로 집행부에서 솔선수범으로 마련한 5,360불에 개인 기부금 2,047을 더했다. 계속되는 성금은 한번에 모아 애틀랜타 한인의 이름으로 믿을 수 있는 기관에 보내 어려움에 빠진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모금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신현태 회장은 “아이티에 지진참사로 고통 당하는 이들을 위해 한인회 중심의 성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민주평통은 애틀랜타 지회를 비롯 북미주 17개 지부에서 성금을 모금해 UN 국제기구로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영록 회장 역시 “함께 모금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