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란 표어를 내걸고 지역 섬김에 앞장서는 리빙투게더미션(대표 이병일 목사)이 지난 17일 지역 목회자와 후원자, 자원 봉사자, 교육 수료생을 초청해 선교 보고 및 감사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병일 목사는 "2009년에는 센터가 이전 후 양로원 위로방문, 문화 교육 강좌를 통해 지역 사회를 섬겼고, 후원자들의 관심과 협조로 재정적인 필요도 채울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내년에는 기존의 센터 운영과 더불어 지역교회와 협력해 사역의 범위와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교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감사 예배는 이병일 목사의 사회로 백현수 목사가 기도, 박영희 목사가 설교와 축도를 했다. 박영희 목사는 "함께 하는 삶"(누가복음 4:18절)이란 제목으로 "주는 것, 함께 사는 삶이 지혜로운 삶이며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라며 "리빙투게더가 전 세계로 확대되어 그리스도의 영광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리빙투게더는 양로원 방문을 비롯해 ESL, 컴퓨터 활용, 목회자 치유상담 아카데미, 위로방문 봉사자 교육, 성인 한글교실, 시 창작교실, 서예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봉사와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