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때때로 우울한 감정에 빠지는 경험을 합니다. 만일 그 우울한 감정이 정신질환 적인우울증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면 , 그런 우울에는 여러 가지 큰 원인들이 있는데 상실감, 억제된 분노, 부정적인 생각, 자신감 상실, 신체적 장애, 제대로 해결 되어지지 못한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 등 입니다.

또한 우울은 무엇인가 발견해야 할 특별한 일이 있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증후나 일종의 경고 입니다. 그러므로 우울의 첫 징후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상황은 한층 더 심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개인이 우울해지면 그의 사고과정은 변하기 시작 합니다.

즉 그는 자신에 대한 견해와 자신의 경험에 대해 잘못된 해석을 내리기 시작 하는데 이러한 잘못된 해석은 자신을 더욱 우울한 상태로 만들어 갑니다. 또한 우울의 단계에 접어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인생과 경험 또 자신의 미래를 부정적인 방식으로 보는 경향을 가집니다. 그래서 자신은 무엇인가를 상실했거나 실패했다고 느끼고 그러므로 나머지 인생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이성적 신념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우울 한 감정에 근거한 판단입니다.

우울한 사람은 자신의 인생관을 왜곡시키는 그릇된 사고 유형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로, 부정적 세계관입니다. 인생은 견디기 힘든 무거운 짐이나 장애물 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하는 이런 부정적 세계관은 결국 우울한 상태로 진행 되는데, 그 우울한 상태는 우울을 한층 더 강화 시키는 부정적 사고를 유발하는 등 악순환을 계속하게 됩니다.

둘째는 부정적 자아상 입니다. 자신을 부족 하고 부적절하며 무가치 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중 거의 말을 하지 않는 부정적 자아상을 가진 학생은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어떤 말도 하지 못하는 내가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 또 그는 뭔가 발표를 하려고 할 때 ‘사람들은 분명히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한다고 생각 할거야’라고 추측 합니다 그는 무엇을 하든지 자신의 결점을 찾아내고는 자신을 거부 하는 것으로 해석 합니다. 그래서 주위사람의 별다른 뜻 없이 행한 일도 거절과 부정적 의미로 받아 드리고 우울해 합니다.

세번째는 미래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 입니다. ‘만약 내가 지금 실패한다면 나는 앞으로도 항상 실패 할 것이다. 사람들이 현재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건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등 미래를 생각하는데 어떤 가정에 근거하거나 특정한 것만을 골라 그것만 부정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또한 그들의 사고는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해하려 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자동적으로 부정적 해석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좌절과 상실로 가득찬 삶이 될 것 입니다. 이제 이렇게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는 우울한 감정을 유발하는 부정적 사고들을 적절한 상담을 통해 진리이신 하나님 의 말씀과 일치하는 긍정적이고, 합리적 인 사고로 바꾸어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