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본지에 다뤄졌던 MK와 TKC(제 3세계 어린이들)를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에버그린국제학교가 최근 소식을 전해왔다.
에버그린국제학교의 이사장으로 섬기다 올해 안식년을 맞아 뉴욕중부교회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방대식 선교사(당시 에버그린국제학교 이사장. 현 고문)는 작년 10월-11월 60여 일간 학교의 사정을 알리기 위해 LA. 워싱턴. 뉴욕. 노스캐롤라이나와 캐나다 밴쿠버 등을 다녀온 후 필요한 교사들이 모집됐다고 전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1.5세 한인이 교장으로, 뉴욕중부교회에서 한 가정이 교사로, 인도에서 YWAM의 훈련을 받은 회원이 교사로 지원했다. 그러나 현재 유치원부터 10학년까지 원활한 학급 운영을 위해서는 초등교사 4-5명, 중등교사 2-3명이 더 필요하다.
교사는 영어로 과목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하며 해당 과목의 전공자이면 환영이다. 지원자에게는 왕복 항공비와 매월 생활비 일부가 보조된다. 기본 계약은 2년이지만 1년도 가능하다. 2년 이상 계약이면 재정 보조가 늘어난다. 교사 선교사로 나올 경우 학교 측에서 파송교회와 선교단체를 소개해 줄 수 있다.
또한 건물도 고려문화협회 건물을 임대해 올 9월부터 건물의 2개 층 절반을 사용하고 있다. 임대비도 2년 6개월 치는 납부한 상태이다. 건물을 임대한 이후 외부 바닥도 콘크리트에서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잔디로 바꿨다. 학교 기자재들도 새롭게 확보했다. 방대식 선교사는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학교로서는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방대식 선교사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독 건물이 필요하다. 건물을 확보하면 우즈베키스탄 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모든 사역자의 자녀를 키워내는 기숙학교로 만들 비전이 있다."고 말했다.
현지 학교는 교육이 부실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이슬람 교사나 친구들을 통해 이슬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학교가 더욱 중요하다고 방 선교사는 밝혔다. 현지 헌법상 18세 이하에게 종교 교육을 시킬 수 없어 학교에서 종교 교육은 없지만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에버그린국제학교는 75-80%는 한인 자녀, 15%-20%는 현지 사업가의 자녀들로 구성된다. 국제학교라는 이름처럼 미국인. 파키스탄 학생도 있다.
방대식 선교사는 "미주에 1.5세, 2세 등 인재가 많다. 이들이 교사로 자원하기를 바란다. 에버그린국제학교는 외국인 자녀도 같이 공부하기 때문에 한국인이 서양 사람들에게 진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는 길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더욱 시급한 것은 정부로부터 교육 면허증을 받는 것이다. 올 5월에 면허증을 신청했건만 정부에서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계속 기다리라고 한다. 외국인들에게 교육을 잘 개방하지 않으려는 탓에 이런 저런 이유로 허가가 늦어지는 것이다. 교육 면허증이 나오지 않으면 교사 비자를 받기가 어려워 교사 초청에도 어려움이 된다.
이외 방대식 선교사는 우즈베키스탄에 컴퓨터와 언어 훈련(한국어. 영어) 센터를 위한 교사. 운영자. 재정 후원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컴퓨터 센터를 담당하는 가정이 내년 8월 나오기로 돼있기 때문에 교사가 필요하다. 교사의 자격은 윈도우. 오피스, 그래픽, 현지 교사를 가르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의 내용을 가르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1992-3년도에 나라를 조금씩 개방하며 1997년 이후 대폭 컴퓨터를 들여왔다. 초기에는 컴퓨터 수입에는 관세도 물리지 않고 도시를 중심으로 보급시켰다. 그래서 컴퓨터 관련 교육은 지금도 필요로 하고 보호하는 입장이다.
한편 컴퓨터 센터 교사는 자비량으로 사역한다. 학비의 경우 에버그린국제학교도, 컴퓨터. 언어 훈련센터도 현지 다른 기관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개인 비자비와 생활비는 후원을 받아야 한다. (단, 모든 재정 지원은 연방 정부의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문의: uzbang@gmail.com
에버그린국제학교의 이사장으로 섬기다 올해 안식년을 맞아 뉴욕중부교회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방대식 선교사(당시 에버그린국제학교 이사장. 현 고문)는 작년 10월-11월 60여 일간 학교의 사정을 알리기 위해 LA. 워싱턴. 뉴욕. 노스캐롤라이나와 캐나다 밴쿠버 등을 다녀온 후 필요한 교사들이 모집됐다고 전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1.5세 한인이 교장으로, 뉴욕중부교회에서 한 가정이 교사로, 인도에서 YWAM의 훈련을 받은 회원이 교사로 지원했다. 그러나 현재 유치원부터 10학년까지 원활한 학급 운영을 위해서는 초등교사 4-5명, 중등교사 2-3명이 더 필요하다.
교사는 영어로 과목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하며 해당 과목의 전공자이면 환영이다. 지원자에게는 왕복 항공비와 매월 생활비 일부가 보조된다. 기본 계약은 2년이지만 1년도 가능하다. 2년 이상 계약이면 재정 보조가 늘어난다. 교사 선교사로 나올 경우 학교 측에서 파송교회와 선교단체를 소개해 줄 수 있다.
또한 건물도 고려문화협회 건물을 임대해 올 9월부터 건물의 2개 층 절반을 사용하고 있다. 임대비도 2년 6개월 치는 납부한 상태이다. 건물을 임대한 이후 외부 바닥도 콘크리트에서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잔디로 바꿨다. 학교 기자재들도 새롭게 확보했다. 방대식 선교사는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학교로서는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방대식 선교사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독 건물이 필요하다. 건물을 확보하면 우즈베키스탄 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모든 사역자의 자녀를 키워내는 기숙학교로 만들 비전이 있다."고 말했다.
현지 학교는 교육이 부실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이슬람 교사나 친구들을 통해 이슬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학교가 더욱 중요하다고 방 선교사는 밝혔다. 현지 헌법상 18세 이하에게 종교 교육을 시킬 수 없어 학교에서 종교 교육은 없지만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에버그린국제학교는 75-80%는 한인 자녀, 15%-20%는 현지 사업가의 자녀들로 구성된다. 국제학교라는 이름처럼 미국인. 파키스탄 학생도 있다.
방대식 선교사는 "미주에 1.5세, 2세 등 인재가 많다. 이들이 교사로 자원하기를 바란다. 에버그린국제학교는 외국인 자녀도 같이 공부하기 때문에 한국인이 서양 사람들에게 진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는 길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더욱 시급한 것은 정부로부터 교육 면허증을 받는 것이다. 올 5월에 면허증을 신청했건만 정부에서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계속 기다리라고 한다. 외국인들에게 교육을 잘 개방하지 않으려는 탓에 이런 저런 이유로 허가가 늦어지는 것이다. 교육 면허증이 나오지 않으면 교사 비자를 받기가 어려워 교사 초청에도 어려움이 된다.
이외 방대식 선교사는 우즈베키스탄에 컴퓨터와 언어 훈련(한국어. 영어) 센터를 위한 교사. 운영자. 재정 후원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컴퓨터 센터를 담당하는 가정이 내년 8월 나오기로 돼있기 때문에 교사가 필요하다. 교사의 자격은 윈도우. 오피스, 그래픽, 현지 교사를 가르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의 내용을 가르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1992-3년도에 나라를 조금씩 개방하며 1997년 이후 대폭 컴퓨터를 들여왔다. 초기에는 컴퓨터 수입에는 관세도 물리지 않고 도시를 중심으로 보급시켰다. 그래서 컴퓨터 관련 교육은 지금도 필요로 하고 보호하는 입장이다.
한편 컴퓨터 센터 교사는 자비량으로 사역한다. 학비의 경우 에버그린국제학교도, 컴퓨터. 언어 훈련센터도 현지 다른 기관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개인 비자비와 생활비는 후원을 받아야 한다. (단, 모든 재정 지원은 연방 정부의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문의: uzb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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