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희망을 전하는 복음 가수 '레나 마리아(Lena Maria)'가 남가주를 다시 찾았다. 밀알장애인 장학복지기금 모금을 위한 제12회 밀알의 밤에 초청된 것이다. 지난 10일 주님의 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 레나 마리아는 'Amazing Grace', 'How Great Thou Art' 등 은혜로운 찬양을 다수 연주했다.

1968년 스웨덴의 중남부 하보 마을에서 두 팔이 없고, 한 쪽 다리가 짧은 중증 장애인으로 태어난 레나 마리아는 현재 가수, 작가, 화가,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월, 남가주 롱비치에서 개최됐던 TED Conference에서 빌 게이츠와 같은 세계 유수의 연사들과 함께 강연했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서 '지식 가치 확산(Ideas worth spreading)'이란 목적을 가지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TED는 그녀가 두 팔이 없고 한 쪽 다리도 짧게 태어난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딴 수영선수이며, 가수, 화가, 작가 등 한계를 모르며 활동하는 뛰어난 여성으로 소개했다. 오는 2009년 11월 6일, 멕시코 Puebla에서 개최되는 La Ciudad de las ideas conference에도 초청받아 강연할 예정이다.

레나 마리아의 앨범은 'My Life', 'Amazing Grace', 'Because He Lives', 'Heavenly Songs' 등이 사랑받고 있다.

남가주밀알선교단 714-522-4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