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클랏, 브로드웨이서 크리스천 연극 공연

크리스천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 미클랏이 오는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 브로드웨이 The Marjorie S. Deane Little Theater극장에서 'That Ye Present Your Bodies a Living Sacrifice'공연을 가진다.

히브리어로 '피난처', '도피성'이라는 뜻을 가진 미클랏은 1993년 서니사이드에서 창단됐다. 극단 미클랏은 독백극 형식으로 호흡, 신체, 리듬을 이용해 특별한 무대 소품이나 특별 의상 없이도 성경 인물들의 타락과 회복 과정을 묘사한다. 배우들이 메신저가 되어 성경의 영적인 의미를 말씀을 직접 선포하는 형태의 작품을 통해 작품 안에 담긴 신앙적인 의미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년 무대에 올리는 연극 세미한음성(Small Voice)은 구약 인물 에스더가 당시 페르시아의 왕후가 된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을 하나님의 섭리 관점에서 보고 연극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공연을 꿈으로 삼고 있던 이들은 올해 이 꿈을 이루고, 내년 2010년에는 타임스퀘어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이들은 10월 2일 오후 1시-4시까지 그린스페이스스튜디오(37-24 24th St. #301 Long Island City, NY 11101)에서 2009년도 시즌에 활동할 배우들을 뽑는 오디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