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첫 집회 6천 5백여 명 참석, 2005년 두번째 집회 1만1천여 명 참석, 2006년 한국어권과 영어권 세대를 위한 세번째 집회가 열리는 등 시작부터 남달랐던 FRESh. 그 FRESH 다섯번째 집회가 10월 10일 오후 6시 LA Sports Arena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님의 일꾼으로 일할 것을 결단하는 청년들에게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주며, 개교회와 다민족간의 연합을 위해 열린다.

주최측 찰스김 목사는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은 다민족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회에서 헌신을 결단한 청년들을 강단으로 불러 많은 이들이 보는 가운데 헌신을 위해 결단했다는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90년대만 하더라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나 이제는 그런 기회가 없기에 이번에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뜨거운 간증과 날카로운 말씀 그리고 신나는 찬양으로 축제가 될 이번 집회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계획됐다. 찰스김 목사는 “개신교의 종주국인 영국 뿐만 아니라 세계선교사 파송국 1, 2위인 나라마저 교회를 다니는 청년들이 적다. 이것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지금 이때에 청년들을 위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부모세대의 신앙을 이을 세대가 사라져 버린다”며 “그런 우려 때문에 대학생 중심으로 집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느 집회도 마찬가지지만 FRESH 집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주 강사의 말씀이다. 주최측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결단을 위한 말씀을 전해줄 강사로 중국계 목회자 프란시스 찬 목사를 초청했다. 찬 목사는 중국계 목회자로 유일하게 개척교회를 시작했으며, 현재 백인들이 주로 모이는 시미밸리 코너스톤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FRESH 집회에 관해 이야기한 찰스김 목사(오른쪽)와 또감사선교교회 최경욱 목사.
집회에는 주 강사의 말씀 뿐만 아니라 말씀이 뿌려질 청년들의 마음 밭을 고르게 갈아엎는 찬양을 선사할 찬양팀으로 데이비드 크로우드 밴드 외 3팀이 초청됐다. 찬양팀은 콘서트로 청년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찰스김 목사는 “행사는 3시 30분간 진행된다. 길지도 짧지도 않게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청년들 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참석해도 좋은 집회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참여를 위한 표는 10월 5일 이전에 구입하면 일인당 25불이며, 5일 이후 부터는 일인당 30불이다. 11명 단체 참여시 1인에 한해 무료 입장권이 주어지며, 표 구입은 홈페이지 www.fresh2009.org로 또는 전화 866-969-3252로 하면 된다.

장소 : LA Sports Arena(3911 S Figueroa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