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섬기는 종으로, 사랑을 심어주며 몸소 실천하는 하나님의 종이 되겠습니다”

조지아장로교회(김삼영 목사) 윤영식 전도사가 16일 목사안수예배를 드리고 목사의 길을 서약했다. 교회의 든든한 일꾼이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아 목사의 길에 들어서는 거룩한 자리에 모인 교단 관계자들과 축하객들은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호서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윤영식 목사는 폭 넓은 기독교 교육을 접하기 위해 Erskine Theogical Seminary에서 기독교교육 M.A.와 M.Div 과정을 마쳤으며 4년간 한빛장로교회(강순흥 목사) 사역을 거쳐 작년부터 조지아장로교회를 섬기고 있다. 가족으로는 사모와 아들 둘이 있다.

모태신앙으로 고3 시절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며 목회자의 길을 서약하게 됐다는 윤 목사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사역에 대한 사명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늦은 나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사역의 길을 걷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삼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정인수 목사(연합장로교회)의 설교, Mark Roberson 노회장의 안수 서약 인도, 최창욱, 강순흥 목사의 권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목사 안수 기도

말씀을 전한 정인수 목사는 “목회자는 교회성장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끊임없이 본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외적인 것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에 힘을 쓰라. 기도로 하나님과 교재함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회정체성을 정립하라. 바른 목회자로 세워져 하나님 구원사역에 크게 쓰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인에게 권면의 말을 전한 강순흥 목사는 “교인과 하나님의 관계는 목회자에 대한 자세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사랑의 마음과 변치 않는 헌신, 충성으로 목회자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