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교회음악 전문 합창단 ‘최훈차콰이어’가 9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최훈차 교수는 “이민사회에 수준 높은 한국의 합창 음악을 알리고자 한다. 한인들이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훈차 씨는 한국 합창계의 원로이며 서울 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20여년간 합창 지휘전공 전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또 최씨는 대학 합창단을 40년 째 상임 지휘해 오고 있으며, 최훈차콰이어는 지난 2001년 대학 합창단 동문들에 의해 창단됐다. 최훈차콰이어는 전문 성악인들로 중심으로 구성된 합창전문단체로서 열정과 순수성 그리고 전문성을 갖춘 최고 수준의 합창 음악을 통해 한국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의 합창 음악, 특히 한국의 창작합창곡을 군내 및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활동 목적으로 한다.

한편 최훈차콰이어가 주관하는 교회 합창 음악 세미나가 8일 오후 6시 새교육관 채플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콰이어의 시범 합창과 합창 음악의 이론과 실제가 강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