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드신학대학원(총장 Dr. Robert Cannada Jr., 이하 RTS) 한국어목회학 박사과정(디렉터 김은수 박사) 여름학기 4차 코스가 3일(월) 제일장로교회(서삼정 목사)에서 시작됐다. 이번 과정은 Samuel Larsen 교수의 ‘Applied Thology’와 김은수 교수의 ‘Research Design’ 강의가 진행되며 2주간에 걸쳐 29명의 학생이 참석한다.

특별히 이번 과정부터는 한국어목회학 박사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김은수 박사에 이어 박사과정 국제 부총장인 Samuel Larsen 교수가 애틀랜타로 이주해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강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서삼정 목사는 “성령의 역사는 인격적인 반응이며 성경말씀에 비춰볼 때 일관성이 있다. 또한 인격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때 바른 목회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또 “개혁주의 신앙은 성령에 소홀하다는 약점과 교리에 강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교리는 신앙이 나갈 길을 말해주며 그 길을 가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설교와 기도, 심방 등 모든 것에서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이어 격려사를 전한 Samuel Larsen 교수는 “벌목꾼은 2시간 동안 도끼날을 날카롭게 가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박사과정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을 날카롭게 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내와 훈련이 필요한 쉽지 않은 과정이다.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함으로 전진하라. 시간이 되면 열매를 맺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