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로 성전을 옮긴 화평장로교회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자리 잡았다.

둘루스로 성전을 옮긴 화평장로교회(조기원 목사)가 19일 ‘교회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85번 고속도로 103번 코스트코 인근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자리 잡은 성전은 연 건평 20,000SF로 460석 규모의 예배당과 칼리지채플, 성가대실, 유아부, 놀이방 등 12개 강의실, 친교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성전 이전 과정을 설명한 조기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린다. 교회는 2006년 10월 1일 던우디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5개월 후 노크로스로 자리를 옮겼다. 지금의 성전은 지난 5월부터 내부공사를 시작해 입당하게 됐다.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과정을 살피며 자기 집보다 더 챙겼던 양순석 장로를 비롯한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교회를 사랑하자’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송영성 목사(KAPC 증경 총회장)는 “교회를 왜 사랑해야 하나.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며 보혈을 흘려 사신 곳, 축복받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기도가 응답 받는 장소이며 은혜 받는 곳이다. 우리는 거룩한 두려움과 순종, 봉사로 교회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기원 목사가 양순석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그는 “부흥 못하는 교회는 교역자가 수레를 끌고 교인들은 그 위에 앉아 ‘이쪽 가자’ ‘저쪽 가자’하는 그림과 같다. 반면 건강한 교회는 성도들이 수레를 끌고 목회자가 방향을 지시하는 그림이다. 충성함으로 사랑하는 교인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손창일 목사(충현 교회, KAPC 동남부노회 직전 노회장)는 “교회를 위해 비싼 값을 치루려는 성도들이 적은 요즘, 시간과 헌금, 정성을 다해 좋은 장소로 이전한 교회를 축하한다. 교회가 좋은 이름을 가졌다. 교회의 이름대로 하나님보시기에 화평을 이루어 나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감사패 증정과 화평남성중창단, 오금옥 교수의 축가 시간은 하나님과 수고한 성도들에게 감사하며 이전의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됐다.

화평장로교회는 2021 West Liddell rd. #A Duluth GA 30096에 위치하고 있다.

▲450여석 규모의 예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