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선교교회 강준민 담임목사가 법원 최종판결을 받아들여 5일 자로 사임했다고 동양선교교회 당회측이 밝혔다. 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동양선교교회 당회 소속 9명의 장로는 어제 강준민 목사와 면담을 갖고 6월 30일 최종판결된 내용에 따라 담임 목사직을 사임할 것을 요구했고 강 목사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이에 따라 5일 자로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당회의 한 관계자는 현재 새벽기도는 부목사들이 맡아서 하고 있으며, 6일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교회 운영방침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