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합창단과 어머니합창단의 연합 무대

▲연주회를 위해 수고한 임지은 반주자(위)와 유경화 지휘자(아래)

▲뉴욕장로성가단은 힘있는 합창을 선사했다.

▲연주회는 모든 출연진들이 무대에 서 합창하는 것으로 끝났다.

▲연주회 관람객들

▲연주회 후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늘푸른합창단원들

합창단 평균 연령 75세, 그렇지만 합창을 향한 열정 앞에 나이는 없다! 퀸즈YWCA 늘푸른합창단과 어머니합창단이 6월 13일 오후 7시 30분 뉴욕신광교회에서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늘푸른합창단은 18년간, 어머니합창단은 24년간 퀸즈YWCA와 함께 해왔다. 매주 한차례 연습 시간을 갖고있는 이들은 모든 악보를 외울 정도로 정기연주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늘푸른합창단은 '푸른 하늘 저 멀리', '참 기쁜 소리', '작은 불꽃 하나가'를, 그 뒤를 이어 무대에 선 어머니합창단은 '도라지 꽃', '나는 아네 그 사랑', '참 좋으신 주님'등 일반곡과 찬양을 섞은 다채로운 레파토리를 선보였다.

연주회에는 뉴욕음악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에드워드 렁 군이 피아노 독주를 선보이고 뉴욕장로성가단이 '찬양의 제사 드리며' 외 성가 모음곡 등 다채로운 찬양을 불러 무대를 보다 풍성하게 꾸며줬다.

퀸즈YWCA 늘푸른합창단, 어머니합창단은 함께 'You Raise Me Up', 'Edelweiss' 등을 합창했다. 이들은 앵콜곡으로 '민들레의 노래'를 들려줬으며 관객들과 다함께 '좋은 사람' 찬양을 부르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경화 지휘자는 "연세가 많은 분들이라 할지라도 누구보다도 열정은 대단하다. 궃은 날 더 많은 분들이 연습에 참여하시는 것을 보며 도전받고 있다."고 늘푸른합창단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어머니합창단은 보다 완성도 있는 합창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어머니합창단에 대해 말했다.

민금복 퀸즈YWCA 회장은 "연주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연주가 여러분 마음 속에 깊이 남아 숨쉬기 바란다."고 전했다.